단체
2018-03-30 ~ 2018-04-27
최유희, 황민희
무료
02-6012-1434
The Memory Collage from Objects
HWANG Min Hee & CHOI Yu Hee
황민희, 최유희 2인전
Mar 30 - Apr 27, 2018
Vernissage March 30 5-7pm
우리 주변에 수없이 존재하는 대상(objects)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가진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얻어지는 경험과 정보가 우리에게 단순 기억으로 순환되거나, 반복된 기억의 본질이 변형되어 상상의 대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상상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주체들은 생물일 수도 있고 무생물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있거나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 수도 있다. 다양한 속성을 가진 대상들은 신체적, 감성적, 정서적인 의미를 담아 낸 대상 그 자체를 파악하는 정신적 주관의 활동으로 이어진다. 대상이 매우 현실적으로 경험될 수 있다면, 바로 “나” 라고 하는 주관이 개입되거나, 또는 이에 반해 어떤 대상을 있는 그 자체로 만을 집중하여 객관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최유희는 파편적인 형식으로 그려내어 본질의 대상을 다채로운 패턴 속에 숨겨버리거나, 개별적 특성을 가진 하나의 문양처럼 그려내거나 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이러한 반복 행위는 하나의 형태로 체제화하여 전체 형태를 지각할 수 있다. 황민희는 작품 속 대상, 주제의 원형을 지우거나 새로운 대상과 다시 마주하는 형식으로 주체와 자기와의 구별을 심리적, 추상적 행위를 통해 화폭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 <The Memory Collage from Objects>전을 통해 두 작가는 대상의 다양한 표상들을 순간 저장된 기억, 그리고 환경의 변화에 대한 어떠한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그 진정한 대상의 모습과 의미가 변화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표현방법에 있어서 두 작가의 작품은 매우 이질적으로 대비되거나 방법적 행위는 대조를 이루어내지만, 공통점은 주변 일상의 시간과의 융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대상, 즉 사물 속에 존재하는 추상적 시간과 상상된 기억을 하나하나 이어가는 기억의 콜라쥐 인 것이다.
Swimming, 2017, Acrylic on Canvas, 90.9x72.7cm
[최유희 CHOI Yu Hee]
최유희 작가에게 그리는 행위는 작가에게 종교적.(안식, 위로, 평온, 희망)이다. 화면을 채워나가는 모든 이미지들과 형태들은 변화하고 반복한다. 그려나가는 것은 일상적인 삶의 권태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행위를 통해 화면을 채워나가는 과정 속에서 현실에서 이상을 꿈 꿀 수 있는 힘을 얻는다. 화면 속에서 다채롭고 화려한 동일한 형태들을 반복시켜 화면을 채우면서 유사성을 드러내지만 그 형태들은 비슷할 뿐 차이가 있다. 반복과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적극적으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려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것은 익숙한 현상들이 달리 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각은 나를 드러내기도 숨기기도 한다.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방식은 작가와 맞닿아 있다.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형태들은 화려하게 패턴들로 덮여있으며 그것들은 무언가를 보호하려 숨고 드러내고 숨긴다.
I love rira(seahorsedoll), 2016, Acrylic on Canvas, 72.7x90.9cm
EDUCATION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협성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SOLO EXHIBITIONS 2017 [A glorious day],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1 [Human by Hideholic], 갤러리우덕, 서울, 2010 [Hideholic(관훈기획초대전)], 관훈갤러리, 서울, 2008 [Hideholic]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GROUP EXHIBITIONS 2015 [난우난원전], 아라아트센타,서울, 2014 [후기-회화적캔버스],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1 [Kick the Moon(Nari choi&Yuhee choi)], 옆집갤러리, 서울, 2010 [The Spectrum of Pure Harmony], Providence University Art Center, 대만, 2010 [성신여자대학교45주년 기념전], 인사아트센처, 서울, 2009 [Tempus Arti Summer 2009-LANDEN-LINTER-ZOUTLEEUW], Tempus Arti, 벨기에, 2009 [빛+디자인+공간], 관훈갤러리, 서울, 2009 [관훈기획작가전], 관훈갤러리, 서울, 2009 [One Point in Six 관훈기획공모전], 관훈갤러리, 서울, 2009 [난우난원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Untitled, 2017-2018, Acrylic on canvas, 30x30cm
[황민희 HWANG Min Hee]
황민희 작가는 구체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추상적인 감정이나 분위기를 회화 작업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또한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물과 대비되는 추상적인 배경, 이처럼 이질적으로 보이는 것들의 조화와 균형에도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지금 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있는 불안, 무기력, 우울, 공허함을 영화 속의 좌절된 인물과, 공사중인 불안한 공간의 기운이나 감정을 통하여 작업한다. 이러한 내용을 캔버스에 그리는데 계획한 부분과 그리면서 발생하는 우연적 즉흥적인 요소와의 균형, 붓 터치와 물감, 색 등 회화에 대한 관심과 물음으로 이어진다.
Cooking, 2017-2018, Acrylic on linen, 53x45.5cm
EDUCATION 2009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6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S 2015 [파편화된 시간], 신한 갤러리 광화문, 서울, 2009 갤러리 진선 윈도우展 57, [The Distance], 갤러리 진선, 서울, 2008 [Collected Icon], 관훈 갤러리, 서울 GROUP EXHIBITIONS 2017, [It’s Root], 갤러리 마크, 서울, 2017 [뉘앙스], 갤러리 기체, 서울, 2016 [7thYMCA+YWCA],갤러리 이마주, 서울, 2012 [젊은 그대], 아트포럼 뉴게이트, 서울, 2011 [White&Charity], Gallery MARK, 서울, 2011 [3round], 자작나무 갤러리, 서울, 2010 [2010 Attention Please!- Young Artists Collection], 갤러리 진선, 서울, 2009 [Salmons of KiMi], 키미아트, 서울, 2009 [The City : media scape vs urban scape], 쿤스트독 갤러리, 서울, 2009 [욕망-Desire], 갤러리 샘, 부산, 2009 [YOO FESTA 2009], 유아트 스페이스, 서울, 2008 [그들, THEM], 키미 아트, 서울, 2008 [Up to the minute], 코리아 아트센터, 부산, 2007 [대리만족], 한전 프라자 갤러리, 서울, 2007 [천태만상], 상해 도륜 미술관, 중국/북경 황송 예술관, 중국, 2006 [TUBE]-G.P.S,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COLLECTIONS 미술 은행, 국립 현대 미술관
<The Memory Collage from Objects> Exhibition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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