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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 island' 전시는 송태화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발견한 비정형의 얼룩으로부터 어떠한 ‘섬’을 발견하는 작업들이 소개된다. 송 작가에게 섬이란 ‘누구나 가고 싶은 곳’, ‘현실로부터 잠시 일탈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작가는 ‘작품 속 얼룩이 보는 사람에게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고 그저 자기 자신을 내보이는 것’처럼 “작품을 보는 감상자들이 무언가에 짓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송태화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판화전공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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