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트리에 기획초대전
2018. 7. 20 - 2018. 8. 2
이현열 초대전
전시명 : 이현열 초대전
전시장소 : 아트리에 갤러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5-3)
전시기간 : 2018. 7 . 20 (금) - 2018. 8 . 2 (목) (휴관일 없음, 무료입장)
개관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 (주말 11:00-6:00)
문의전화 : 02-587-4110
홈페이지 : artrie.com
가끔 삶은 두 가지로 양분된다고 믿는다.
음陰과 양陽이 있고 남男과 여女가 있다.
여기가 있으면 저기가 있고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이 있다.
물론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다.
자연의 법칙으로 여겨지는 이러한 것들을 나는 그림 속에 즐겨 넣고 있다.
일종의 대응하는 내적인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자하는 소산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인간이 순응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인
생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연을 그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자연이 극복의 대상으로
여겨져 스스로 괴로워했던 적이 있다. 한명의 화가로써
대상을 잘 그리고도 싶었지만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은 인간이 초라하게만 여겨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마음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경직된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본다. 스스로의 해탈이랄까 자연 속에서,
그림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결심하고서 자연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이런 관점이 그림 속에 있다.
라벤더 언덕 3 / 91×116.5cm / 한지에 수묵채색
라벤더 언덕 4 / 70×97.5cm / 한지에 수묵채색
해남 2 / 65×91cm / 한지에 수묵채색
라일락 1 / 91×65cm / 한지에 수묵채색
봄이 오는 보성 / 91×65cm / 한지에 수묵채색
여수 농가 / 40×60cm / 한지에 수묵채색
벚꽃 나무 / 85×65cm / 한지에 수묵채색
아트리에 갤러리로 오시면 관람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