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명 김근배 박선영 조각 展 ‘ 행복한 여정’
참여작가 김근배 KIM Geun Bae 박선영 Park Sun Young
전시장소 청화랑 Chung Art Gallery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47길 4 (청담동 7-21)
02-543-1663
전시기간 2018.8.22.(수)-9.30(일)
김근배 박선영 조각전
김근배 작가는 인간의 인생을 긴 여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의 긴 여정에서 비도 만나고 눈도 만나고 때론 꽃길도 걸어 갈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 되돌아본 어린 시절의 기억, 아빠가 되어 어린 아들이 만들어가는 기억들이 너무나 닮아있고 사랑스럽습니다. 작가는 그런 본인의 이야기를 소박하게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어린 시절 세상을 지키던 정의로운 로봇은 풍자적이면서 여유 있어 보입니다. 고목나무는 나뭇잎도 티우고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을 것입니다. 정의로운 로봇과 정감있는 동물들. 고목나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은 행복하고 철학적이기까지 합니다. 지금 작가는 어른들의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박선영 작가는 조각을 전공했지만 최근 작업에는 종이를 오리고 캔버스에 꿰매어 붙이는 종이 조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먼저 강렬한 색채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얇은 미농지로 한번 감싸서 바느질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랑, 분홍, 파랑, 주황의 비비드한 형광색이 만들어내는 색채의 리듬감은 보는 이를 들뜨게 만듭니다. 현란하지만 정교한 색채의 구사는 ‘내가 입은 옷이 바로 나’라는 식의 자의식을 표출하는 여자의 패션처럼 당당하고, 그 당당함이 주는 통쾌함은 단순히 색채 감각에 그치지 않습니다. 꽃․나무․호랑이 등의 명확한 소재성, 규방문화의 상징인 바느질이라는 행위를 드러내는 시침선, 그리고 크리스탈 장식까지 박선영의 작업은 무엇보다 ‘장식적’입니다. 작가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작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행복함을 담은 작품이 보는사람에게 행복바이러스로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김근배 金根培 Kim Geun Bae
1995년 서울 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졸업
1999년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 아카데미아 졸업
초대 개인전 24회,(독일 모니카백갤러리,예술의전당,성곡 미술관,갤러리조선,이탈리아,네덜란드,미국,장은선갤러리,청화랑.갤러리W가회,수원어린이체험미술관)
초대2인전,13회김근배,박선영(인사가나아트센타,이탈리아,여원미디어,장은선갤러리,여원미디어,경기도미술관,화봉갤러리,제주뷰크레스트 갤러리,신방도서관)
*독일쾰른아트페어,네덜란드아트페어,KIAF,SOAF,홍콩아트페어,싱가폴,상하이아트페어)
제11회 이탈리아 국제조각심포지움 “난토 피에트라 2001” 1등상 (이탈리아 난토),다수 수상
현재:시립조각회,한국미술협회,천안미술협회,한국조각가협회
박선영
1994년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 학과 졸업
1999년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아카데미 졸업
초대 개인전 18회(이탈리아,네델란드,미국,한국)
초대 2인전 13회 김근배,박선영(인사가나아트센타,이탈리아,여원미디어,장은선갤러리,경기도미술관,화봉갤러리,갤러리조,뷰크레스트갤러리,신방도서관)
화랑미술제,네델란드 아트페어3회, KIAF,홍콩호텔아트,SOAF,아시아호텔아트페어,홍콩어포더블아트페어 외 국내외 多수 그룹전과 미술제
수상: 개천미술대전‘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모란 미술관 조각상 특선,국제 공모전 多수
현재:시립조각회,한국미술협회,천안미술협회,한국조각가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