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바다 100층짜리 집 미디어 특별展 ‘이와이 도시오의 동화 아쿠아리움’ 

전시기간 8/3~8/26 

전시장소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6F 

관람시간 10:30 ~ 20:00 (금.토.일은 20:30까지), 백화점 운영시간과 동일, 휴점일 휴관 

전시작가 이와이 도시오 

전시작품 이와이 도시오의 대표 베스트셀러 <100층짜리 집>의 시리즈 중 바다를 주제로 한 영상 및 복합미디어 조형물 

부대행사

전시오프닝 (8/7, 5pm 에비뉴엘 아트홀)

강연회 <바다생물 이야기>(8/7, 1pm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최 롯데백화점 

주관,기획 롯데갤러리 , ㈜아이에이디지 

협력 도서출판 북뱅크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소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29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6F, 02.3213.2606 

관람료 무료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250만부 이상이 판매된 어린이 그림책이다. 국내에는 2009년 100층짜리 집을 시작으로, 지하 100층짜리 집(2010), 바다 100층짜리 집(2014), 하늘 100층짜리 집(2017) 등 총 4권의 시리즈가 나와있다. 자녀를 둔 부모 팬 층 사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숫자 놀이 책으로 유명한 이 책은 기존의 정형화된 책과 달리, 세로형 기다란 그림책에 살아 숨쉬는 듯한 1~100층짜리 이야기로 많은 흥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바다 100층짜리 집은 불가사리, 해달, 고래, 문어가 사는 집 등 바다생물들과 10단계의 바다 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마다 총 1~10층의 집으로 되어있어 바다 속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또한 인형을 잃어버린 콩이가 바다 속 100층짜리 집을 모험하며 바다친구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옷을 찾아나가는 모험과정은 아이들에게 배려와 소통의 교훈을 안겨준다. 이번 전시는 그림으로만 만나보던 바다 생물들과 바다 집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입체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입체 조형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100층짜리 집의 최초 미디어 전시로서, 원래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이와이 도시오가 자신의 그림책을 미디어 작품들로 보여주는 첫 전시라는 의미도 크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현대일본미술전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하는 등 미술작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주로 선보이던 작가는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림책 작가로 전향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면서 일본 오사카, 대만, 한국 등에서 그림책전시를 다수 개최한 바 있지만, 그것을 미디어 작품으로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이 도시오 그림책의 독자라면 미디어 아티스트 이와이 도시오를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도 될 것이다.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부대행사로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열리는 ‘이와이 도시오의 바다생물 이야기’ 강연회(8/7, 1pm, 선착순 60명)와 전시오프닝(8/7, 5pm, 에비뉴엘 아트홀)이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삭막하고 더운 도심에서 탈출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미지의 바다 속으로 떠날 수 있는 즐거운 예술여행이 되길 바란다.

바다 100층짜리 집에는 누가 누가 살고 있을까요? 바다로 떨어진 인형 '콩이'가 그 곳을 탐험하는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1에서 100까지 숫자를 익히는 동시에 바다 속에 사는 여러 가지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까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이 바다 100층까지 깊이 내려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아래로 진행하면서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아이의 실수로 바다로 떨어진 인형, 콩이. 흩어진 옷과 머리카락을 찾기 위해 바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바다 100층짜리 집에 도착합니다. 10층, 20층, 30층… 이렇게 10층씩 내려가는 사이 콩이는 바다 속 다양한 풍경과 마주하고, 그 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해달, 돌고래, 불가사리, 문어, 해마, 곰치, 해파리, 게, 아귀, 소라게 등 차례차례 나타나는 바다에 사는 동물들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그림만 살펴보아도 바다에 사는 동물들의 생태를 알 수 있다.

: 그림책 삽화 일러스트를 프린트된 액자전시로 만나볼 수 있는 코너

: 벽면을 가득 매운 거대한 그림과 애니메이션, 다양한 연출물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미디어 전시

▶바다 100층짜리 집의 81~90층사이에 등장하는 ‘아귀’의 일러스트를 8m 거대한 벽면에 프린트 설치되고, 조명 연출물이 함께 설치된다. 또한 이와이도시오의 ‘아귀’일러스트를 활용한 상상력 넘치는 애니메이션이 모니터를 통해 상영된다.

▶ ‘콩이’가 대왕게를 만나는 마지막 모험장면으로 대왕게를 만나고 수 많은 생물들이 하늘위로 ‘콩이’를 데려다 주는 연출이 묘사된다. 평면에만 펼쳐져 있던 여러장면을을 복합적으로 재구성하여 생동감있는 아쿠아리움컨셉의 일러스트가 설치된다.

▶ 다양한 등장 캐릭터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콩이가 모험을 끝내고 바다 위로 올라와 주인공을 만났을 때 등장하는 거대 배 조형물(2.8m)

: <바다 100층짜리 집>에 등장하는 바다 생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다양한 아트상품전시

저자 이와이 도시오는 1962년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 어릴 적 어머니가 ‘이제 더는 장난감을 사 주지 않겠다’며 안겨 준 공작 도구와 재료를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다. 1985년 쓰쿠바대학 예술전문학부 재학 중 제17회 현대일본미술전에 최연소로 수상하였다. 그 후, 국내외의 많은 미술전에 관객이 참가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우고우고루-가」, 미타카노모리 지브리미술관의 영상 전시 「도토로 뿅뿅」, 「상승해류」와 닌텐도 DS의 아트소프트 「일렉트로프랑크톤」, 야마하와 공동개발한 음과 빛을 연주하는 악기 「TENORI-ON」 등에도 관여했다. 2007년, NHK교육의 유아프로그램 「이나이이나이밧!」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두 딸의 아빠로서 부모와 자녀의 창조적 관계를 넓히기 위하여 책과 블로그를 통해 정력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저서로 『이와이 씨 집에 잘 오셨습니다!』 『어디가 이상해?』『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