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8-08-17 ~ 2018-08-30
무료
064-800-9333, 9339
예술공간 이아 기획 <Day Life – Day Dream>
○ 전시기간 : 2018.08.17.(금) - 2018.08.30.(목)
○ 오픈식 : 2018.08.17.(금) 4P.M 갤러리 2
○ 전시장소 : 예술공간 이아 (제주 제주시 중앙로 14길 21)
○ 주최/주관 :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 참여작가: 김윤지, 박종호, 박준석, 손유진, 이가희, 이강인, 현진
전시개요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에는 ‘이로움이 더해가는 공간’ 이라는 의미를 갖고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지원사업’ 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공간의 청년 신진예술가들과 예술공간 이아의 협업으로 꾸며진 것이다. 이 전시는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을 제주도민 및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젊은 미술을 공유케 하고 작가 서로의 교류와 협업을 통하여 창작활동을 추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Day Life Day Dream>은 ‘예술의 환상을 깨는 일’ 바로 일상으로 예술을 말하는 것이다. 앙리 르페브르도 인간이 땅 위에 뿌리를 박고 영원히 지속하는 것이 ‘일상’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상은 삶이 지속하는 한 벗어날 수 없으며, 현대미술에서도 비껴갈 수 없는 주제이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예술과 특별하거나 유일한 것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일상적 요소를 7명의 신진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일상’의 다양한 관점을 시각화하여 제시한다.
참여 작가 7명 중 박준석을 제외하고 6명의 작가는 모두 제주 출신 작가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제주 현지인만 느끼는 특수한 제주의 문화와 자연’ 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7명의 작가 각자가 바라보는 개개인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눈에 보이는 수수한 일상’ 은 한 예술가로서 예술적 삶과 현실적 삶의 간극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억, 일상, 시간, 삶의 움직임과 유동성 등의 단어를 이미지화하여 일상 속에서 작가가 선택하고 재구성한 요소에 관심을 둔다.
‘일상’이라는 단어는 ‘공감’ 이라는 단어와 연결될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토로하고, 어떤 이들은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공감한다. 우리가 말하는 공감은 대부분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에서 발현된다. 지루한 일상의 한 장면이나 생활 속의 사물들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는데 일상적인 것에 의미를 두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루한 일상이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이 되는 경험과 함께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작품을 매개로 하는 인간적, 사회적 소통을 이루어지게 한다. 그래서 전시장 앞 작은 공간에는 ‘작가에게 전하는 글’ 코너를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작가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일상을 새롭게 마주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http://artspaceiaa.kr/exhibitionDetail.do?exhibitionSeq=80
예술공간 이아 / Art Space IAa
제주 제주시 중앙로 14길 21
Open) 화 - 금 10:00 - 20:00 / 토,일,공휴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Tel) 064-800-9333, 9339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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