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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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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풍경의 자리 Space of scenery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8-12-10 ~ 2019-01-05

  • 참여작가

    이지영 Rhee, Ji young

  • 전시 장소

    갤러리분도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53.426.5615

  • 홈페이지

    http://www.bundoart.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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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자리   Space of scenery 
이 지 영      Rhee, Ji young 
갤러리분도
2018년 12월 10일 - 2019년 1월 5일 
2018년 12월 10일,  오후 6시



전시 내용 

 현대미술가 이지영의 개인전 <풍경의 자리>가 갤러리 분도에서 열린다. 독일 칼스루에 조형예술대학교에서 다매체 미술을 전공한 그녀는 미디어아트의 개념 정의 아래에서 허용되는 여러 장르들을 작품화해 온 작가다. 영상작업, 오브제 설치작업, 사진을 발표해 온 작가는 이번 갤러리 분도의 전시에서 매우 정적인 사진 매체의 탐구를 시도한다. 개인전 타이틀인 <풍경의 자리>가 암시하는 바와 같이, 이번 신작은 사진이 담을 수 있는 작가 주변의 시 공간의 모습을 차분히 기록한 결과다. 
 
 대학교(대구카톨릭대학교)에서 전공한 회화와, 그 이후 독일 유학을 하면서 이론과 기법을 습득한 미디어아트는 작가의 이력에서 단절된 두 개의 이력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놓인 과정이다. 그가 보여주는 영상은 미디어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던 초기에 특히 강한 색채와 독특한 구성의 포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이미지는 주로 도시의 직선적이거나 날이 선 현대적 면모와 슬럼의 대비 같은 역설적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동시에 작가는 영상과 사운드의 공감각적인 일치나 배제를 실험하면서 콘템포러리 아트의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왔다. 

 이와 같은 작가의 실험 정신은 전시와 대학 강의 그리고 레지던시 입주 등 여러 상황의 직면에도 한결같이 고수되어 왔다. 다만 시간이 경과해옴에 따라 그녀가 보여주는 영상의 결은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현재는 초기의 강렬한 대비 및 부조화가 형성하는 일종의 푼크툼을 자제하면서 본인 내면의 심상을 이끌어내는 일에 작업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제 이지영의 작품은 쉽게 말해 일종의 영상화된 일기 혹은 메모라고 봐도 충분하다. 작가가 영상을 찍으려고 대상을 선정할 때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몇 가지 존재가 있다. 그것들이 작가로 하여금 모든 것을 멈추고 몰입하는 순간을 제공한다. 작가는 영상을 카메라와 같은 매체에 담는 동시에, 사진과 관련된 오브제나 흔적을 수집하여 상황을 재현하는 시도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와 같은 오브제 작업의 현장 설치가 적절한지 가능성을 조사하는 일이 덜 끝난 관계로, 현 시점에서 인스톨레이션 작업의 유무는 미정인 상태이다. 작가가 보여줄 사진 작업은 총 30여점으로, 그것만으로도 재작년 1년간의 베를린 창작 생활과 레지던시 과정 이후 무엇보다 상업화랑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펼치는 작가의 현 주소를 널리 알리는 증거가 될 것이다. 

윤규홍, Art Director/예술사회학


이지영 space_pigment print_185x124cm_2018


갤러리분도 
대구시 중구 동덕로 36-15 (P&B Art Center) 
Tel: 053. 426. 5615 Fax: 053. 426. 2655 
전시시간  10:00 ~ 18:30   일요일 휴무
E-mail : gallerybundo@nate.com   www.bund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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