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이상원 「歸土귀토」
전시 제목 : 歸土 귀토
전시 작가 : 이상원 Lee, Sangwon 李相元 (1935~)
전시 기간 : 2019. 4. 3 ~ 8. 31
전시 장소 : 이상원미술관 전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길 99)
전시 장르 : 회화 80여 점
전시 특징 : 이상원미술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이상원 화백의 지난 4년 여 기간의 작업을 보여주는 신작전. 한지에 먹과 유화물감으로 사실주의 화풍의 회화작업을 하던 이상원 화백이 작품 재료에 ‘흙(황토)’을 사용하여 실험적으로 제작한 신작 80여 점을 전시한다. ‘흙’은 전시 주제이자 작품의 재료이다. 작가 자신의 경험을 상징하는 소재에 흙의 정서를 섞어 향토성을 토해낸다. 흙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생의 근본을 묻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흙을 먹어보니 쓴 맛이 났다. 흙은 생명이 나오고 돌아가는 곳이다’
- 이상원 -
이상원作 바퀴 wheel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64x126cm 2017
전시 설명 | 시작되고 끝나는 자리, 흙
사실주의 화풍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해 온 원로화가 이상원 화백의 신작을 발표하는 전시이다.
이상원 화백의 작품은 한지에 먹과 유화물감을 사용하는 기법으로써 한국화와 서양화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지난 4년 여 기간 동안 이상원 화백은 꾸준히 사용해오던 재료에 황토를 가미하여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흙은 회화의 재료로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라고 할 수 없다. 간혹 수묵화의 배경에 은은하게 물을 들이는 정도로 다뤄져왔다.
이상원 화백은 먹과 유화물감으로 이미지를 그린 그림 위에 고운 황토가루를 물에 섞어 물감처럼 사용하여 작품을 완결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흙은 작품의 주된 주제이자 재료로 쓰였다. 흙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생명’, ‘근원’, ‘삶의 현장’을 대변 한다고 할 수 있다.
전시에는 총 80여 점의 작품이 발표되고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이상원作 바퀴 Wheel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64x126cm 2017
100호 크기의 폐기된 타이어를 그린 28점의 작품이 전시장 세 벽면 전체를 가득 메워 설치될 예정이다. 흡사 폐기된 타이어의 무덤을 연상시키는 설치작품은 과거 눈 덮인 땅 위의 자동차 타이어 자국을 그린 ‘시간과 공간’연작의 연장선상에 있다. 바퀴는 문명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던 대표적인 발명품이며 인류에게 시간과 공간을 압축시켜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였다.
이상원 화백은 남겨진 것, 사라질 것들을 화폭에 담아왔고 이번 신작도 그러한 기조의 연장선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술문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폐기된 바퀴의 잔해가 흙먼지와 뒤엉킨 초상을 그려낸 것이다.
두 번째는 전쟁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한국전쟁 시기에 쓰인 철모와 군인용 배낭을 다룬 작품이다. 학도병 신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이화백은 전장의 참혹한 기억을 지녀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 노화가가 되어서 조심스럽게 기억의 단편을 꺼내 표현하였다. 단순한 형태의 철모는 녹슨 철의 색감인 붉은 물감이 흙과 뒤엉키고 균열이 생겨 전장의 참혹함을 드러낸다. 사실적인 표현을 줄곧 이어온 이화백은 철모를 그린 작품에서 추상적인 표현으로 넘어갔다. 기억을 실어 나른 매개체인 철모는 끝내 그림 속에서 사라지고 오직 전쟁에 대한 기억과 감정의 흔적들만 남았다.
흙과 함께 그려진 나머지 대상들은 농경을 대변하는 배추와 지푸라기 더미, 예술가를 상징하는 색소폰이다.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사물들을 뒤덮은 흙으로 말미암아 작품은 마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상기하라는 메시지처럼 다가온다.
흙은 생명이 잉태되는 자리이자 마지막에 돌아가는 자리이다. 우리는 흙에 대해 근원적이면서도 친근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구상에서 발생한 흙의 생성이나 흙을 토대로 한 생명체의 생존은 말 그대로 전장이라 표현할 만큼 혹독하고 냉엄한 과정을 거친다.
이상원作 철모 Helmet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64x126cm 2018
이상원 화백은 흙에 대해 골몰해 있다가 문득 흙을 입어 넣어 먹어보았다고 한다.
‘흙을 먹어보니 쓴 맛이 났다. 흙은 우리를 비롯한 생명이 나오고 돌아가는 곳이다’ 라고 말했다.
이상원 화백이 흙을 통해 표현하는 삶에 대한 해석은 이상적이거나 낭만적이지 않다. 생이 배태되기도 하고 멸절되기도 하는 현실의 거친 모습을 직시하려는 작업이다. 흙은 生은 좋은 것이고 死는 부정적인 것이라는 인간의 입장에서 내리는 가치판단과 무관한 현실을 상징한다. 엄혹한 현실이 있는 그곳이 우리의 근본자리이고 그 안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가 내재해 있다. 이상원 화백의 흙 작업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면 그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상원作 군용배낭 Military backpack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64x126cm 2018
작품 설명 | 수묵과 유화, 흙으로 표현한 생에 대한 해석
이상원 화백의 작품은 흔히 천년 한지라고 불리는 닥나무로 만든 질기고 두꺼운 장지를 두 겹, 또는 세 겹으로 겹쳐 만든 종이가 밑바탕이 된다. 유화물감을 거칠고 담백한 종이에 물들이듯 맥여 넣어 표현한다.(이상원 화백은 유화 채색을 종이에 맥인다고 표현한다. 먹이다의 사투리 쯤으로 볼 수 있겠다.) 먹물도 두껍고 거친 한지 위에서 시원하게 퍼져나가는 법이 없다. 짙은 먹의 표현이든 맑은 먹의 표현이든 물을 많이 섞어 충분히 적시면서 그려주어야 한다. 질기고 강한 한지는 표현에 어려움을 겪게 하지만 강렬한 느낌을 원하는 이상원 화백의 취향을 잘 받아낼 수 있는 재료이다.
한지에 먹과 기름기 있는 유화를 먹이고, 흡수시키며 원하는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면 담백하면서도 꼿꼿한 감성의 결과물이 탄생된다. 마치 땀자국과 얼룩으로 떡 진 작업복이나 작업화에서 느낄 수 있는 진한 삶의 정서가 흘러나온다.
이상원 화백이 이번 작품을 통해 천착한 흙의 정서와 흙에 대한 해석은 이러한 이상원 화백의 작업 스타
일과 일관된 맥락이다. 흙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가능하지만, 이상원 화백에게 흙은 삶의 바탕이자 그 자체이며 결코 복합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이다. 인간의 경험과 의식 안에 담기에는 벅찰 만큼 크고 냉엄한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실체인 것이다. ‘숭고’라고 이름붙일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흙을 뒤집어 쓴 채 표현된 사물은 폐기된 타이어, 군용 철모, 군용 배낭, 지푸라기 더미, 배추, 색소폰 들이다. 언뜻 서로 연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작품들은 각기 이전 작품들과의 연관성을 지녔다. 타이어 그림은 타이어 자국을 그렸던 <시간과 공간 연작, 1977~1999>과 연결된다. 군용 철모와 군용 배낭은 작업화이자 군용신발인 <군화 연작, 2008>과 이어진다. 향토적인 소재를 많이 다루었던 지난 작품들에 의해 지푸라기 더미나 배추 등은 매우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갖는다. ‘색소폰’은 가장 낯선 대상이다. 그러나 녹슬고 흙으로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려한 선의 미감을 드러내는 악기는 선의 아름다움만큼 한때 고운 소리를 내었음이 틀림없다. 생존에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인간 정신에 꼭 필요한 예술을 상징하는 오브제이다.
이상원 화백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선택하여 다루는 소재는 그의 삶과 연결된 계기에서 비롯된 듯하다. 스케치여행길에서 만났던 땅의 흔적, 논밭과 들판에서 느끼는 생명에 대한 외경, 문명의 발전과 이면의 폭력성을 함께 내포하는 자동차 바퀴 등등. 이러한 소재는 그의 회화에서 표현되어지는 정서와 만나서 보편적인 삶의 증언자가 된다. 그가 바라보는 삶을 색상으로 표현하면 흙의 색감이다. 삶의 모양과 내용이 어떤 것일지라도 그 안에는 모순과 고통, 극복의 의지, 소멸이 담겨있다. 작가는 엄혹한 삶의 현장을 느끼며 뜨거운 의지로 맞서고 있다. 그의 작품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팔순 중반에 다다른 나이에도 여전히 삶이라는 거대한 질문과 씨름하는 한 인간의 사투에서 비롯된다.
이상원作 군용배낭 Military backpack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26x82cm 2018
작가 소개 | 이상원, 집념의 화가
이상원 화백은 1935년에 강원도 춘천 유포리에서 태어났다. 샘밭이라고도 불리는 유포리는 소양강댐을 근거리에 두고 나지막한 산비탈에 자리한 곳이다. 지금도 과수원과 축사가 있는 오지에 속하는 시골마을이다. 일제 강점시기 소박한 농촌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이상원은 농사 이외에 다른 생업을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화가의 꿈을 키우면서 자라났다. 농업학교 재학시절 한국전쟁을 맞이하여 친형과 나란히 학도병으로 참전하기도 하였다. 그때의 경험이 반세기가 훨씬 지나도록 그가 작업하는 작품의 이미지와 정서를 지배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청년시절에는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이주하여 영화간판과 상업초상화를 그리는 상업미술가로 활동하였다. 청년 이상원은 상업초상화를 그리는 일에서 누구보다 성공가도를 달렸다. 30대 중반인 1970년에 안중근의사의 단지(斷指)된 손이 표현된 영정초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현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그림은 문교부 공인 안중근의사 초상화로 선정됐고 안의사 기념관에서 오랜 기간 전시되기도 하였다.
이상원은 상업초상화가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독학으로 전통 수묵화를 연마하였고, 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주문에 의한 초상화 제작을 물리치고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전에도 응모하였지만 심사위원들의 논쟁을 야기한 <시간과 공간 속으로>라는 작품은 입선에 그치고, 78년 새롭게 시작된 민간 공모전인 1회 중앙미술대전과 동아미술제에서 특선과 동아미술상으로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공식적인 화가로의 데뷔는 공모전을 통해서였지만 이후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거의 50세가 다 되어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이면서도 극사실주의 화풍이었고 질곡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를 묵묵히 짊어진 민초들의 삶을 반영하는 감성을 드러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해외 미술관의 초대전으로 러시아 연해주주립미술관, 국립 중국미술관, 생 루이 살페트리에 성당, 상하이미술관 등지에서 전시하게 되었다. 1999년에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국립 러시안뮤지움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잇따른 해외 미술관 초대전이 한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상원 화백은 ‘입지전적 독학 화가’로 불리게 되었다. 특히 90년대 후반에 발표되기 시작한 <동해인 연작, 1997~>은 한국의 어부, 농부 등 거친 일터에서 일생을 살아온 평범하고 남루한 인물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상원 화백의 여정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고집스럽게 만들어 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원 화백은 해외 전시가 한창이었던 2000년에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했다.
자신이 태어났던 유포리보다 더 깊은 산속 마을에 컨테이너 작업실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가 그려왔던 수많은 사라져가는 풍경과 사람들처럼 노년을 맞이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예술의 혼을 쏟아 부으며 하루하루 작업하고 있다.
이상원미술관
미술관 소개 | 강원도의 거대한 자연에 기댄 예술 공간
이상원미술관은 2014년도에 이상원 화백의 아들 이승형 관장에 의해 건립되었다.
40여 년의 화업을 이어가는 독학 화가인 부친의 작품 관리에 대한 고민 끝에 이승형 대표는 직접 서울에서 10여 년의 화랑을 운영하고 해외 미술관 초대전 경험을 거치면서 개인미술관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
현재 강원도에는 도립미술관이 없고 춘천에도 시립미술관이 건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수 십 년 전부터 앞 다투어 미술관과 박물관을 설립하는 지자체들의 정책적 흐름에서 볼 때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원미술관의 건립은 강원도 및 춘천시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시작되었다. 고질적인 미술문화 사업 운영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건립된 미술관이다. 이상원 화백의 고향이자 화업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터전으로써 강원도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큰 이유였다. 더불어 척박한 문화적 인프라와 순수미술 환경 속에서 예술과 아날로그식 자연의 감성을 경험하는 것이 많은 대중들에게 대안적인 문화소비로 연결되리라는 믿음으로 도전한 것이다.
이상원미술관 본관
춘천 화악산 중턱 계곡을 벗 삼아 약 20,000㎡ 대지에 연면적 5,000㎡의 건축물 6개동, 그중 300여 평의 전시 공간(실내), 별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이 가능한 공방을 구비하였다. 미술 전시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중심의 패키지를 진행하는 등 굵직한 미술문화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상원미술관은 끊임없이 작업에 몰두하는 이상원 화백의 신작전 뿐 아니라 동시대 한국 미술가들의 작품을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은 20만 명에 다다랐고 한애규 개인전, 박형근 사진전, 윤석남 개인전, 최은경 조각전, 정정엽 개인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강원권의 대표적인 사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는 군사접경지역이며 수자원 보호구역이라는 조건으로 인해 천혜자연 이외의 산업과 문화의 발달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 이상원미술관은 거대한 자연에 예술이라는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이 있는 활동을 덧입혀 오랜 시간 가꿔나가 쉽게 허물어질 수 없는 문화적 자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이상원화백_작업실2018
작가 연보 | 이상원 Lee, Sangwon 李相元
1935 강원도 춘천 출생
해외초대전
1998 연해주 주립미술관 초대전, 블라디보스톡, 러시아
중국미술관 초대전, 북경, 중국
1999 세인트루이스 살페트리에 성당 초대전, 파리, 프랑스
국립 러시안뮤지움 초대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2001 상하이미술관 초대전, 상하이, 중국
2005 국립 트레차코프 미술관 초대전, 모스크바, 러시아
수상
1978 제 1회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수상, 동아일보사
제 1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수상, 중앙일보사
1984 제 4회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수상, 동아일보사
2001 2001년 최우수예술인, 한국예술평론가협회
2002 동아미술제 특별공로상, 동아일보사
2004 제 5회 광주국제비엔날레 기념 광주시립미술관 기획
‘실존과 허상’ 전시에서 관람객이 뽑은 최고의 작가상 수상,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주요 전시 및 연보
1935 강원도 춘천 신북읍 유포리 출생
1953 서울로 상경
1950년대 중반 ~ 1970년대 초반 영화 간판 제작, 주한 미8군 초상화, 성화 제작
1962 결혼
1970 안중근 의사 영정 제작(문교부 공인), 안중근 의사 기념관
1975-79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 제 23, 25, 26회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1976 <시간과 공간 The Time and Space>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함
1977 한지 위에 수묵과 유화물감을 사용하는 작화기법 개발
1978 제 1회 동아미술제에서 동아미술상 수상, 동아일보사
제 1회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 수상, 중앙일보사
<마대의 얼굴 The Face of Gunny bag>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함
1981 미술동우회 창립전, 동아일보사 주최
1984 제 4회 동아미술제에서 동아미술상 수상, 동아일보사
1984-04 미술동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개인전, 서울갤러리, 서울
‘86 한국화 58인전, 중앙청미술관, 서울
1987 ‘87한국화 100인전 출품, 세종문화회관, 서울
‘87한국화 모색전 출품, 대전시민회관, 대전
1988 ‘88한국화 신구상대전 출품, 전북예술회관, 전주
동아미술제 ‘78-’86 대상·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91 ’91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92 개인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1993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초대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동해인 The East Sea People>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함
1993-02 움직이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1995 개인전, 백상갤러리, 서울
개인전, 공평아트센타, 서울
1996 현대 한국화 조형의 표상전, 동산방화랑, 서울
1997 갤러리상 기획전, 서울
21세기 한국미술의 표상전-아름다운 공룡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1998 연해주주립미술관 초대전, 블라디보스톡, 러시아
국립 중국미술관 초대전, 북경, 중국
개인전, 갤러리상, 서울
1999 세인트 루이스 살페트리에 성당 초대전, 파리, 프랑스
국립러시안뮤지움 초대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아트 파리스 아트페어, 카루셀 드 루브르, 파리, 프랑스
’99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제 20회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 일민미술관, 서울
2000 고향인 춘천으로 이주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1 상하이미술관 초대전, 상하이, 중국
한국예술평론가협회로부터 2001년 최우수예술인 선정됨
salon d’automne, Escape Auteuil, 파리, 프랑스
2002 동아미술제로부터 특별공로상 수상, 동아일보사
개인전, 갤러리상, 서울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제 5회 광주국제비엔날레 기념 광주시립미술관 기획 ‘실존과 허상’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개인전, 갤러리상, 서울
2005 국립 트레차코프 미술관 초대전, 모스크바, 러시아
서울미술대전 출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6 개인전, 갤러리상, 서울
2009 개인전 <동해>, 갤러리상, 서울
2014 이상원미술관 개관전 <버려진 것들에 대한 경의>,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5 <老病死 다시 生>,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6 <燭夜 촉야>,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7 <父母 부모>,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7 현대인의 초상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2018 <집념의 화가, 이상원>, 이상원미술관, 춘천
심사위원
2000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제 1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양화과 분과위원장 역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연해주주립미술관, 국립 중국미술관, 국립 러시안뮤지움, 상하이미술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서울시립미술관, 동아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