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시명: 장동호(CHANG DONG HO)展: 봄빛과 십자가
□ 작 가: 故장동호(프란치스코)
□ 기 간: 2019년 5월 9일(목) - 6월 9일(일)
□ 장 소: 김세중미술관 1•2 전시실
□ 관람료: 무 료
□ 관람시간: 화-일 11:00-17:00(월•법정공휴일 휴무)
□ 문 의: 김세중미술관 학예팀 02)717-5129
성 프란치스코상(2005)
김세중미술관(관장 김녕)이 ‘봄빛과 십자가’라는 표제로 故장동호 작가의 회고전을 선보인다.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한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주된 재료인 돌과 청동, 쇠붙이 등을 섬세하게 다룬 그만의 독자적인 조형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가 종교조각에 열정적이었던 만큼 그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성당들도 각지에 많지만, 미공개 유작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유려한 선으로 표현한 ‘프란치스코 성인상’(2005), 성모 마리아와 요셉, 예수로 구성된 고결한 가정을 개성 있는 사면체로 묵직하게 그려낸 ‘성가정상’(2004) 등 총 60여의 작품들이 그의 조형세계를 처음으로 갈무리하는 여정에 함께 한다.
이번 여정을 아우르는 표제인 봄빛과 십자가는 작가노트(2002)에서 언급된 것이다. 절제되었지만 뚜렷한 윤곽으로 사랑,희생, 구원의 ‘십자가’를 향해 걱는 신심탐구의 예술여정은 작가에게 그랬듯이 곧 희망의 ‘봄빛’임을 오늘의 우리도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올 봄의 귀한 전시가 될 것이다.
성가정상(2004)
작가 약력
故장동호(1961-2007)
독일 슈투트가르트 쿤스트 아카데미 졸업
이탈리아 까라라 벨리아르티 수료
서울대학교 조소과 학사
도봉성당, 방학성당, 수원금정성당, 한남동성당 성물,
겟세마니 수도원 가시관 석상 제작
주요전시
2018 김세중미술관 <한국근현대조각의 미의식전Ⅰ>
2002 가톨릭 청년작가 9인전
1995 명동성당 야외 조각전
까라라(Carrara)성당 전시 (ITALY)
수상
2008 제13회 가톨릭 미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