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고작가 발굴 및 지원의 새로운 좌표 마련
-중견작가 1명, 청년작가 4명 공모 선정작가 그룹초대전
《Focus on Anyang 2019》 40일간 개최
-회화·판화·설치·영상작품 등 40여점 전시
이번 저희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는 올해 기획전으로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포커스 온 안양 2019(Focus on Anyang 2019)》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안양에 연고를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중견작가 1인, 청년작가 4인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중견작가로는 육경란(회화/판화), 청년작가로는 강현아(설치미술), 김재유(회화), 박은하(회화), 정재범(설치/영상)이 당선자로 선정되어 평촌아트홀 전시실 전관에서 그룹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공미술을 대표하는 도시인 안양의 예술진흥과 시각예술가들의 창작지원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획전의 특징 중 하나는 작가와 평론가를 일대일 매칭프로젝트로 추진하여 고충환(육경란), 이선영(박은하), 박춘호(정재범), 신보슬(강현아), 김정현(김재유) 모두 5명의 평론가들이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심도있게 비평한 평론이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되어 도록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안양문화예술의 발전적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 대해 별첨자료를 참고하시어 귀 매체의 적극적인 홍보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
“포커스 온 안양 2019”
Focus on Anyang 2019
1. 개최취지 Purpose of Exhibition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는 올해 기획전으로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포커스 온 안양 2019(Focus on Anyang 2019)》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안양에 연고를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중견작가 1인(창작지원금 800만원), 청년작가 4인(창작지원금 각 400만원)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중견작가로는 육경란(회화/판화), 청년작가로는 강현아(설치미술), 김재유(회화), 박은하(회화), 정재범(설치/영상)이 당선자로 선정되어 평촌아트홀 전시실 전관에서 그룹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공미술을 대표하는 도시인 안양의 예술진흥과 시각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획전의 특징 중 하나는 작가와 평론가를 일대일 매칭프로젝트로 추진하여 고충환(육경란), 이선영(박은하), 박춘호(정재범), 신보슬(강현아), 김정현(김재유) 모두 5명의 평론가들이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비평한 평론이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되어 도록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2. 전시개요 Outline of Exhibition
● 전시기간: 2019년 5월 15일(수) - 6월 23일(일) (휴관일 제외, 35일 전시)
● 전시장소: 평촌아트홀 전시실 전관
※개막식: 2019. 5. 15(수), 16:00, 평촌아트홀 로비
● 전시주최: 안양문화예술재단
● 전시주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공예술부
● 후 원: 안양시
● 전시 출품작수: 회화, 설치, 영상작품 등 40 여점
● 전시 초대작가: 총 5인
◇중견작가(창작지원금 800만원): 육경란(1인)
◇청년작가(창작지원금 각 400만원): 강현아, 김재유, 박은하, 정재범(4인)
3. 전시기획 의도 Overview of Exhibition
이번 기획전은 안양과 연고를 가진 현대미술가들을 대상으로 중견작가와 청년작가 부문으로 공모하여 심사를 통해 모두 5명을 선정하여 그룹초대전을 갖게 되었다. 평촌아트홀 전시실을 5개의 방으로 구성하여 청년작가 4인, 중견작가 1인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우선, 중견작가로 선정된 육경란(1966, 판화전공)은 홍익대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판화매체를 기본으로 삼고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로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화면구성이 특징적이다. 육경란의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시리즈는 작가노트에 의하면, “어느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정원이 있듯이 그 곳에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화려한 꿈을 꾸기도 하고, 잔잔한 일상에서 소박한 희망을 꿈꾸기도 하지만, 화려하거나 무거운 소재들로 화면을 채우기보다 바다, 하늘, 산, 나무, 꽃, 새, 태양, 조각배 등 조미되지 않은 자연적 대상물들에 접근해서 평범한 삶 가운데 위대함을 일깨우는 생명수처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강현아(1986, 조소전공)는 경희대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뮌스터를 졸업한 작가로 주로 복합매체와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미술 작업을 선보여 오고 있으며, 흐르는 시간 안에서 불완전하게 남겨진 시간의 잔여물들을 수집과 복원의 형식으로 새롭게 남겨지는 시도를 해왔다. 김재유(1991, 회화전공) 는 단국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전공을 한 작가로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과 시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일종의 강박과도 같은 이 모호한 상태를 바탕으로 현대의 아이러니한 풍경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은하(1982, 회화전공)는 고려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8번의 개인전을 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흐물흐물 흘러내리는 일상의 신화”(이선영 미술평론가)의 표현처럼 가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숙이 천착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연결 구조를 회화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끝으로 정재범(1982, 설치)은 홍익대에서 금속조형과 목조형가구디자인을 전공하고 베자렐 아카데미 예루살렘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간 4번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주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와 로우 테크놀러지를 구사하면서 무의미한 움직임을 반복하는 기계를 통해 성장과 진보에 반하는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한 개인으로서 사회와 예술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느낀 무력함에 대해 고백하고자 하는 것이다.
● 이번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포커스 온 안양 2019(Focus on Anyang 2019)》은 안양의 연고를 가진 작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안양지역의 예술진흥을 도모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들이 지역예술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전시회를 통해 예술생산자, 매개자, 수용자 사이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보다 나은 안양 시각예술 발전의 미래를 꿈을 꿀 수 있으리라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