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
한벽원미술관 《 조순호 》 展 개최
◇ 한국화단의 기반 마련을 위한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전시
- 한국화 전시, 연구를 이끌고 있는 월전미술문화재단의 중견 한국화가 조명 기획의 일환
- 5월 17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한벽원미술관 전관에서 개최
◇ 중견 한국화가인 조순호의 근작 선보이는 초대전
- 현대 한국화의 변화 이끌고 있는 중견화가 조순호의 근작 다수 출품
- 잘 조절된 다양한 농담의 먹과 우연성을 통한 독창적인 작품 감상의 기회
- 흑과 백만으로 이루어진 수묵화 감상의 기회
월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장학구)은 2019년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으로 《 조순호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벽원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근작 3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5월 17일(금)부터 6월 2일(일) 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장르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작가를 선정하여 진행되는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중견 한국화가인 조순호(1955-)의 근작을 소개, 망라한다. 그간 먹의 풍부한 농담에 대한 조절력과 우연성의 조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발전시켜온 작가의 최근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 조순호는 입문 이래 줄곧 색보다 먹을 중시해왔으며, 회화의 사실성 보다는 표현성에 주력해왔다. 화면 위의 대상은 먹의 자연스러운 번짐과 퍼짐을 통해 그 형체를 드러낸다. 그 결과 자연스럽지만 강한 표현력을 지닌 독특한 화면이 완성된다. 치열한 구상과 필력, 우연성에 의한 것이다. 그는 절묘한 비율로 이 삼박자가 맞아야만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때문에 그의 화실에는 버려진 작품이 부지기수다. 바로 우연성이라는 변수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우연성이 적절히 작용했을 때 편안함과 긴장감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 탄생했다.
조순호 (1955~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과 졸업
현 대진대학교 한국화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