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8 ~ 2019-06-29
문범강
02.557.1950
캐캐 묵은 생은 다다보다 살 만한가, 2014, 닥종이 위에 먹, 20.7x14.7cm
전시소개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이마주에서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문범강 작가의 <비누가게> 개인전이 열린다. 문범강은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미술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에서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회화 작가이다. 그리고 여러 차례 북한 방문을 통해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북한미술 전문가이자 기획자이다.
미국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진행 하였고 2016년 DC 아메리칸 대학 미술관에서의 북한현대미술전을 기획하여 미국에 최초로 북한미술을 소개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화 연구의 1인자’라는 평답게, 2011년부터2016년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고 연구한 후 <평양미술 조선화 너는 누구냐>를 펴냈으며 광주 비엔날레의 ‘북한미술전’을 기획한바 있다. 작가가북한 미술에 관심을 가지겐 된 계기는 2010년, 워싱턴지역에 북한 산수화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화상의 소장품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려고 전시 기획을 하는 과정에서이다.우연한 관심이 지금의 문범강을 만들었다.
“ ‘파리’ 작업과 ‘비누’ 작업, 특히 이 둘을 붙여 놓은 작업은 아주 작지만 장엄하다. 왜 그런가? 이번 전시와 함께 출판한 <문범강 문인화: 암살자 협약>에그 속내를 펼쳐 놓았다. 이 책은 나의 작가 백서다. 여기엔닥종이 위에 먹으로 그린 현대 문인화 40여 점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캔버스 작업, ‘파리’ ‘비누’와 같은비 회화적 어쎔블리지(assemblage), 추상과 구상의 혼연체 작품들이 들어 있고 이에 대한 나의해석과 푸닥거리가 들어있다. 파리, 모기, 쥐, 뱀 – 이들은 인간이멀리하고자 하는 생명들이다. 앞으로 나의 작품에 실체로 등장할 배우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기가 맡은 역을 완벽히 소화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듯 나는 이들을 극진히 운용하는 화판의 디렉터다. 캇! 19세기 영화감독의 비명소리는 이제 디지 털의 픽셀에 묻혀 사라졌지만 나의 작품 속에서는 여전히 신파의 눈물로남아 있을 것이다.”
- 문범강작가노트 중에서 –
이번 <비누가게>전은 총 20여점의 회화 및 문인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 직접 집필한 한정판 <문범강문인화: 암살자 협약>이 발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6월 8일 오프닝과 함께 오후 5시30분에 선착순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북한 미술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장한다.
작가 약력
문범강 BG Muhn
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1984 미국 메릴랜드 미술대학원졸업
1982 미국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졸업
1979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졸업
개인전 SoloExhibitions
2019 갤러리 이마주, 서울
2013 VisArts Gallery, Rockville, Maryland, USA
2012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2010 American University Museum, Washington, DC
2002 일민미술관, 서울
1999 Stefan Stux Gallery, New York, New York
단체전 GroupExhibitions
브루클린미술관,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제 갤러리, 메릴랜드 록빌 아트플레이스,
볼티모어메릴랜드 아트 플레이스, 뉴욕 스테판 스턱스 갤러리, 광주비엔날레, 화랑미술제 외 다수
작품 소장
TurlandFoundation, Washington, DC
TrawickFoundation, Bethesda, Maryland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일민미술관, 서울
고려대학교 미술관, 서울
우송대학교 미술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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