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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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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9-06-04 ~ 2019-08-18

  • 참여작가

    고영미, 노순택, 민유정, 박경진, 송진희, 이보람, 장우진, 조경란, 하태범

  • 전시 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880.9504

  • 홈페이지

    http://www.snumoa.org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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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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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재난
전시기간 2019년 6월 4일 ~ 2019년 8월 18일
전시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 전시실1-4

전시내용
태풍, 지진, 해일, 홍수, 행성의 충돌 등 자연재해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끝나지 않는 전쟁, 살상과 테러, 국가 간의 대립과 긴장 상황, 각종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오염과 감염,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사고 등 이 모두는 우리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재난입니다. 재난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실제 사건이 지닌 무게를 온전히 체감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부정적인 소식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땅히 공감해야 할 사안에도 공감하지 못하게 되는 ‘재난 피로’ 현상은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재난이 유발하는 또 하나의 비극입니다. 

전시는 작가들이 재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반응하고, 표현하는지 살펴봅니다. 작가들은 감정의 질곡을 증폭하기도,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직시하기도, 또는 서늘하게 냉소적으로 비판하기도, 한편 같은 사안을 새로운 척도로 다시 보게 하기도 합니다. 재난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이켜 봄으로써, 타인의 고통과 비극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또 그것을 적극적으로 치유하고자 나서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시부문: 회화, 사진, 영상 등 약 60점
참여작가: 고영미, 노순택, 민유정, 박경진, 송진희, 이보람, 장우진, 조경란, 하태범

Title: Disaster
Exhibition Period: June 4 – August 18, 2019
Loc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Gallery1-4


Typhoons, earthquakes, tsunamis, floods, planetary collision, unceasing warfare in corners of the world, massacre and terrorism, conflicts and tension between states, social and environmental issues, pollution and infection, unpredictable events and accidents - all of these are disasters that have a devastating effect on human life. We grow incapable of feeling the magnitude of an event in its entirety as we become exhausted by the deluge of the negative news. All this points to the "disaster fatigue,” a weariness that keeps us from emotionally connecting to things that are well worthy of our empathy. This might be yet another tragedy created by disasters in the age of information overload.
This exhibition is, therefore, an exploration of how artists make sense of, respond to, and portray these traumatic events. The artists featured in this exhibition intentionally magnify the unspeakable emotional burden, observe the tragedy with a calm and distanced gaze, engage in chilly, cynicism-laden critique, invite the viewer to revisit the old object from a new standard, and negate the object in a playful way. We hope that it contributes to creating a healthier society, where we can tune in to the suffering and tragedy of the others, and take real actions to heal the wounds.


Media: Around 60 works including paintings, photographs, videos 
Artists: Ko Young Mee, Noh Suntag, Min Yu Jeong, Park Kyung Jin, Song Jin-Hee, Lee Boram, Chang Woojin, Cho Kyung Ran, Ha Tae-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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