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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블루DANCING BLUE_스팍스에디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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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블루 : 스팍스에디션 특별전



에비뉴엘아트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6F) 6.1(토)~6.30(일)
10:30~19:00, 백화점 휴점 시 휴관
● 디자이너 듀오, 스팍스 에디션 SPARKS EDITION (장준오, 어지혜)

● 오픈파티 (2019년 6월 1일(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 무료참가
- 오후 3시 | 케이터링
- 오후 5시 | 스팍스 에디션 라이브 페인팅(포스터) - 오후 6시 | 십센치 특별공연 & 럭키드로우
● 아티스트토크
- 스팍스 에디션 | 6월 8일(토) 15:00 | 참가비 5,000원
- 스펙트럼 오브젝트 | 6월 22일(토) 15:00 | 참가비 5,000원
● 워크숍
- ‘BLUE’를 담은 석고 조각 만들기 워크숍 15:00 | 6월 15일(토) | 참가비 5만원
※문의 : 에비뉴엘아트홀(02-3213-2606) 
※ 접 수 :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 -> “스팍스에디션” 검색 후 강좌신청


스팍스에디션_장준오_파티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아트홀은 6월 30일까지 디자인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가장 핫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듀오, 스팍스 에디션(장준오, 어지혜)의 첫 개인전 댄싱 블루(DANCING BLU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팍스에디션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여름을 대표하는 색, ‘블루(BLUE)’를 테마로 회화, 조형, 설치, 키네틱 작품 등 신작 40여 점을 선보인다. 한가지 색이 갖는 다양한 심상을 여러 형태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팍스에디션_댄싱블루



조각을 전공한 장준오와 디자인을 전공한 어지혜로 구성된 스팍스에디션은 밴드 십센치(10cm)의 앨범 아트워크와 디자인-만화 출판사 쾅(Quang)의 비주얼 그래픽을 도맡아 왔으며, 라네즈, 아리따움, 정샘물 등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각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확장은 물론,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영역을 구축해 온 아티스트듀오이다.



스팍스에디션_어지혜_블루머스



스팍스에디션이라는 팀 명은 전기가 합선될 때 발생하는 불꽃, ‘스파크(Spark)’와 원화과 복제품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는 ‘에디션(Edition)’의 의미를 섞어 만들었다. 즉, 불꽃처럼 반짝반짝 한 에디션을 만들자는 의미였다. 이는 두 디자이너의 시너지가 다양한 형태로 대중에게 선보여지는 그들의 활동을 함축하기도 한다. 또한, 전시 제목인 ‘댄싱 블루(DANCING BLUE)’는 두 디자이너의 시너지를 비유한다. 평면과 입체의 영역을 아우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들의 작품이 마치 격렬한 춤을 추는 장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나아가 댄싱 블루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기도 한다. 프로젝트마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둘의 태도는 보는 사람을 춤추게 할 만큼 밝은 에너지를 갖는데, 이번 전시는 그러한 에너지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스팍스에디션_어지혜_블루머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장준오의 작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파티클(Particle)’과 어지혜의 작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블루머스(Bloomers)’, 그리고 대형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으로 재해석된 스팍스 에디션의 연작 ‘레이어(Layer)’가 바로 그것이다.

모두 스팍스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약 10여 년 간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연작들로, 특별히 ‘블루’라는 테마아래 기존 작품과 다수의 신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이후 8월에는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으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작품 소개
‘파티클(Particle)’
스팍스 에디션 ‘장준오’의 공간이다. 장준오는 입체를 전공한 만큼 작품의 재료, 전체를 구성하는 요소 혹은 작업 과정에서 소모되는 여러 가지 부산물이 이루는 여백, 균형, 조화를 다룬다. 어떠한 물질이라도 어떤 공간에 어떻게 놓이는지에 따라 존재감을 드러낸다. 작가는 그 존재의 조화와 균형에 집중한다.
시멘트에 푸른 안료를 섞어 떠낸 조형물들과 철 구조물들은 서로 다른 성질의 물체와 질감, 색감이 만들어 내는 기이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대형모빌 <댄싱 블루, 2019>는 푸른 안료가 섞인 거대한 시멘트 지지대 위로 금속의 모빌이 설치된다. 양분된 모빌을 중심으로 한 편에는 ‘추’들이, 다른 한 편에는 식물을 배치한다. 식물에 물을 주거나, 자라나는 등 생명이 있는 것에는 무게의 변화가 생긴다. 면, 무게가 변하면, 균형을 잃고 수평이 깨진다. 그럴 때마다 반대편의 추를 덜거나 늘려서 균형을 잡는다. 작가는 생물과 무생물, 즉 서로 다른 사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이 작품은 플로리스트 김태희가 함께 했다.


스팍스에디션-장준오, Particle 파티클 2018



스팍스에디션_어지혜_블루머스

‘블루머스(Bloomers)’
스팍스 에디션 ‘어지혜’의 공간이다. 작가는 ‘에너지의 흐름’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인체의 선이 식물의 선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어지혜 작가는 사람이 갖는 에너지, 감정, 기운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만개하거나 군집한 꽃의 형상이 아닐까 생각했다. 여러 송이의 꽃을 모아 놓은 듯한 선들은 화면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이 부유한다. 가볍고 즐거우며, 생동감 넘치는 ‘기쁨’과 ‘환희’의 심상들이 꽃의 형상으로 피어있다.


스팍스에디션-어지혜, Bloomers 블루머스 2018

‘레이어(Layer)’
레이어 시리즈는 스팍스 에디션의 가장 유명한 시리즈 중에 하나이다. 이는 둥글고 자유로운 형태의 유닛(조각)들이 자유자재로 조합을 이루며 추상적인 형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여성의 누드가 되기도 한다.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라는 재즈음악을 듣고 시작한 작업으로 색감을 입힌 형태가 변화되며 인체가 되며, 춤추는 사람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레이어 시리즈를 3미터가량의 입체설치로 제작하여 춤을 추는 듯한 키네틱 인스톨레이션 신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미디어아티스트 진과 함께했다.


작가 소개
스팍스 에디션(Sparks Edition)은 조각을 전공한 장준오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어지혜로 구성된 디자이너 듀오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각디자인과 회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밴드 십센치(10cm), 장범준, 로꼬 등의 앨범 아트워크와 디자인-만화 출판사 쾅(Quang)의 비주얼 그래픽과 편집 디자인을 도맡아 왔으며, 그 외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시각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라네즈, 아리따움, 정샘물 등의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각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확장은 물론,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한편, 회화, 인터렉티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집단, 스펙트럼 오브젝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체 출판 브랜드 ‘콰르텟 프레스(Quartet Press)’로 유니크한 컬렉션의 출판물과 작품을 기반으로 한 아트 상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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