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
'리얼-리얼시티(REAL-Real City)'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
- 도시로 향한 건축·문화·예술의 움직임과 현실의 잠재력에 주목한 전시
- 건축의 과제를 도시와의 관계망 속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일군의 건축가, 연구자, 예술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교차시켜 보면서 한국의 도시 현실을 다각도로 파악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2019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 <리얼-리얼시티(REAL-Real City)> 전시를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리얼-리얼시티>는 ‘도시 현실과 일상성’에 주목한 故이종호 건축가의 건축을 향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여, 90년대 이후 한국의 건축계와 예술계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건축의 과제를 도시와의 관계망 속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일군의 건축가, 연구자, 예술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교차시켜 보면서 한국의 도시 현실을 다각도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으로 심소미(독립큐레이터), 이종우(건축연구자)가 기획하였다.
□ <리얼-리얼시티>는 90년대 말 건축의 한계로부터 변화해 나가고자 했던 故이종호 건축가와 동료들의 노력이, 2000년 이후 도시연구를 통해 현실 속으로 확장해 나간 움직임에 주목한다. 한국 건축이 작가주의와 기념비적 건축에서 일상으로 시선을 돌릴 때, 미술계에서는 도시화와 재개발 문제를 비판적으로 발언한 도시행동주의와 사회 참여적 작업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작가주의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도시의 현실과 일상’에 가깝게 다가가며 사회와 소통하고자 한 실천적 흐름을 지닌다.
□ 오늘날 우리가 무수히 리얼리티를 거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현실과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시는 건축의 도시적 역할을 고민하며 삶의 리얼리티를 찾아 나섰던 건축가 故이종호와 동료들이 남긴 질문을 현재의 맥락으로 이어받는다. 특히 건축의 한계와 과제로부터 시작하여 현실을 파고든 도시·문화적 움직임에 주목하여, 한 건축가가 남긴 흔적과 고민을 동시대의 다양한 실천으로 열어두어 생각해보고자 한다.
□ 문화예술이 반성적으로 점검하며 밝혀나가고자 했던 ‘리얼리티’는 2000년대에 들어 TV 리얼리티쇼 흥행과 더불어 새로운 소비 대상이 되고 말았다. 의미가 얇아진 리얼리티는 오늘날 도시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이는 자본화된 삶의 가치와 이로 재단되는 재개발 현장, 감성 투어의 장소로서만 의미를 가지는 오래된 골목, 지역 현실과는 무관하게 힙스터의 취향으로 소비되는 교외와 지방 소도시의 카페골목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전시는 해묵은 말이 되었지만, 여전히 도달하기 어려운 ‘리얼리티’의 의미를 도시문화의 맥락 하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 <리얼-리얼시티> 전시는 도시를 향한 건축계의 시선뿐만 아니라, 도시화와 재개발 문제를 다룬 예술계의 반응을 다룬다. 공공영역과 도시 문제를 다뤄온 건축가, 보잘것없는 현실의 층위를 탐구해온 예술가, 도시 현장과 연대해온 콜렉티브, 지역 사회와 소통해온 문화공간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 현실에 주목한 실천의 잠재력을 성찰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전시는 도시 현실로 향한 미완의 실천과 진행 중인 실천 사이를 서로 잇고 대조해 봄으로써, 이로부터 파생될 또 다른 움직임을 가늠해 본다.
• 전시명: 2019 시각예술창작산실 선정작 <리얼-리얼시티(REAL-Real City)>
• 일 시: 2019년 07월 12일~08월 25일(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화~일 오전 11시~오후 7시
• 전시장소: 아르코미술관
• 참여작가(팀): 총 17작가(팀)
- 건축가: 故이종호, 김광수, 김성우, 리얼시티프로젝트, METAA, 우의정, 정이삭, 조진만
- 문화예술: 감자꽃스튜디오, 김무영, 김재경, 김태헌, 리슨투더시티, 오민욱, 정재호, 최고은, 황지은
• 기획: 심소미(독립큐레이터), 이종우(건축연구자)
•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 심소미, 이종우, 건축사사무소 METAA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연
<도시개입행위로서의 그래피티>
김남주(연구자)
7월 20일(토) 오후 2~4시
예술가의 집 2층 강의실
워크샵 라운드테이블
<리얼시티 프로젝트 ‘그린벨트’>
리얼시티 프로젝트 팀
*추후 공지
7월 26일(금)
오후 1~3시
아르코미술관 2층 전시실
강연 및 대담
<성남프로젝트(1998-1999) 다시 읽기: 지역-특정적 미술>
신정훈(미술사가)
*대담: 김태헌 작가
8월 03일(토) 오후 2~4시
예술가의 집 2층 강의실
스크리닝 및 토크
<Urban Survey: 오민욱×김무영>
* 영화상영 후 토크가 진행됩니다.
김무영(영화감독) × 오민욱(영화감독)
8월 10일(토) 오후 1~4시
예술가의 집 2층 강의실
라운드테이블
기획자, 참여 작가, 초대게스트
*추후 공지
8월 17일(토) 오후 2~4시
예술가의 집 2층 강의실
메타(우의정, 이상진), 마로니에 파빌리온, 2019, 강관과 아크릴 구조물, 450×900×450cm
김무영, 동네 안 풍경, 2016, 단채널 비디오, 1시간 24분 21초
<동네 안 풍경>은 서울의 오래된 동네들을 느린 시간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1시간 30분가량의 긴 시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극적인 사건도 미장센도 아니다. 작가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풍경, 한없이 소소한 삶의 단편들을 영화의 시간으로 연장시킨다. 영화는 동네의 풍경, 즉 과거의 기억들을 아카이브 하는 동시에, 이 동네가 곧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붕괴의 전조를 담아낸다.
이종호, 프로젝트4 전시장, 광주비엔날레, 2002
‘아카이브룸'은 우리의 도시가 갖는 특수한 현실을 발견하고 그것이 갖는 잠재력을 끌어내려했던 故이종호(1957-2014)와 그의 동료들의 고민과 탐구의 기록을 담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그가 건축가, 연구자, 교육자로서 동료 건축가, 학자, 학생들과 함께 만든 활동의 기록들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특히 그와 동료들이 우리 도시와 사회의 ‘리얼리티'를 찾아나섰던 과정과 그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찾으려했던 활동의 기록을 선별하여 다룬다. <아카이브룸>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여러 작가들의 작업이 故이종호와 동료들의 고민과 여러 접점을 갖는다는 점에서 전시를 관통하는 맥락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정이삭, 비설계, 설계,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작업 <비설계, 설계>는 정이삭 건축가가 건축과 학부와 대학원 시절 그리고 2013년 이후 에이코랩이라는 이름의 건축사사무실로 활동하며 작업한 것들 중, 건축을 다루고는 있지만 건물의 설계와는 관련 없는 작업들을 모아둔 것이다. 책과 영상, 모형, 설치 등으로 표현되는 아카이브 형식의 작업은 건축과에서 보낸 시간과 에이코랩이라는 사무실 명으로 활동한 시기의 건축을 다루고는 있지만 건물의 설계와 관계없는 작업들의 모음인 것이다.
김성우, 소필지 주거지의 기록,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국내에는 소필지 주거지 위에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주거공간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소필지 주거공간들은 도시 안에서 있어도 철저히 도시와는 단절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꼽히곤 한다. <소필지 주거지의 기록>은 2014년부터 故이종호 건축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일련의 연구와 2017년 단독주택들을 리노베이션하면서 겪었던 사건들의 기록이다. 이 기록을 통해 소필지 주거지에서 가능한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질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조진만, 입체보행도시로 다시 연결되다,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건축가 조진만은 서울의 고가 하부공간을 조사하고, 이의 시범사업으로 옥수동 고가에 공공영역을 조성하는 등 분리된 도시조직에 개입하는 건축을 해오고 있다. 전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두 개의 프로젝트(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낙원상가 공용공간 재생)를 통해, 도시 경관에 도달하기 위해 구축되는 보행로의 의의와 가능성을 다룬다. 단절된 보행로를 잇는 입체적 구성과 흐름을 통해, 경관 너머 공공영역으로서의 확장성을 도모한다.
감자꽃스튜디오(남소영, 이선철), 분교의 진화,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1938년 설립되어 1999년 폐교된 강원도 평창의 산촌 폐교(옛 노산분교)는 한동안 ‘평창노산문화스튜디오’라 불리다가, 2004년 故이종호 건축가의 설계를 거쳐 지금의 감자꽃스튜디오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감자꽃스튜디오는 스튜디오의 상징이자, 故이종호 건축가의 아이디어였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위로, 열다섯 해 동안 한 지역 분교가 지역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공간으로서 어떻게 기능해왔는지, 그 궤적을 담아 올릴 예정이다.
김재경, 잠실시영아파트, 2004-2005, 3채널 비디오, 무한루프, 가변설치
<잠실 시영아파트>는 표본으로서의 집단 주거지가 소멸해가는 과정을 기록한 사진 연작이다. 아파트 단지로 표상되는 한국의 집단 주거지는 그동안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었는데, 이는 고급화 과정에서 지대가 상승하며 명암을 달리했다.
최고은, White Home Wall, 2018, 스탠딩 에어콘, 2500x180x80(cm)
정재호, 난장이의 공, 2018, 한지에 아크릴, 600×450(cm)
정재호는 작년에 그린 그림의 장소를 올해 초 다시 찾았다. 새로 단장한 세운상가의 옥상에 오르면 ‘세운 4구역’이라는 이름으로 얼마 후 재개발되어 사라질 청계천과 을지로의 오래된 풍경이 펼쳐진다. 정재호 작가는 이 풍경에 대해 어떤 말을 덧붙일 용기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림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는 이 풍경의 모든 것을 그려낸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림 밖에 없다는 걸 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시각을 담은 그림은 동시대가 밀어내고자 하는 잔해로 가득한 삶의 풍경을 서서히 드러낸다.
오민욱, 철길, 건축물, 부지, 화분, 2017, 단채널 비디오, 1분 45초
<철길, 건축물, 부지, 화분>은 앞선 다큐멘터리 영화 <범전>(2015)과 <라스트나이트>(2015)의 촬영지를 재방문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당시 기지촌에 살던 사람들은 기능을 다한 시멘트와 함께 사라져있고, 조망하기 어려운 자본의 광범위함이 만들어낼 새로운 폐허의 미래는 그 곁에서 멈추지 않고 속도를 경신한다.
리슨투더시티, 청계천 아틀라스, 2019, 단채널 비디오, 30분, 가변설치
청계천-을지로 일대는 서울의 도시계획 역사의 두 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한 축은 세운상가 건립, 청계천 복원 사업,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과 최근 도시재생이란 미명하에 진행 중인 재개발에 이르는 위로부터의 도시계획 과정이다. 다른 한 축은 판자촌과 노점상, 도심 제조업의 형성 등 아래로부터의 삶과 투쟁이다. ‘청계천 아틀라스’는 청계천-을지로를 둘러싼 여러 층위의 인터뷰들을 통해, 서울의 도시계획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영상으로 질문하고자 한다.
황지은, 세운캠퍼스,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세운캠퍼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제조업의 중심지 세운상가일대에 자리 잡은 현장형 창의 융합 교육과 실천적 연구를 지향하는 실험장이다. 전시에서는 공공가구 디자인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터디 모델과 영상 그리고 가구의 재료인 초고성능콘크리트(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
김태헌, 성남을 쓰다(초기 성남 풍경), 2019, 출력물, 가변크기
<성남을 쓰다>는 성남을 오랫동안 관심 있게 바라본 작가의 시선이 느리게 누적된 사적인 글쓰기와 사진들로 구성된 작업이다. 90년대 중반부터 지난 25년간 ‘성남’을 중심에 두고 그 주변부에서 작업해온 작가는 성남의 도시변화(1971년~현재)를 술회하며 비평적 읽기와 쓰기를 시도한다. 신문의 형식으로 배포되는 작업은 오늘날 도시공간과 정치-사회적 이데올로기, 문화예술의 관계망을 다시-읽고, 함께-사유하기를 요청한다.
김광수, 여기에서 여기를, 2채널 비디오, 2019, CCTV, 반구형 반사경, LED 바, 가변설치
아르코미술관 천장의 철골 트러스는 1979년 준공 이래 40년 동안 숨죽인 채 미술관 건물의 무게를 지탱해왔다. 이 철골 트러스는 형광등 조명이 비추는 전시장 공간의 반대편에 자리한 부재하는 세계의 단면을 보여준다. 카메라는 이처럼 부재하는 공간으로서의 트러스 구조를 왕복하며 중력과 시간으로부터 멀어진 듯 하게 포착하는데, 이는 ‘리얼리티가 두 번 반복되면 과연 보다 리얼한 것이 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하나의 실험이다.
리얼시티 프로젝트, 그린벨트, 2019, 리서치 프로젝트, 가변설치
‘리얼시티 프로젝트’는 건축 교육 시스템의 밖에서 모색된 자기-조직적 리서치 팀이다. 전시 개막과 동시에 시작되는 집단 리서치 워크숍은 서울 외곽 지역인 <그린벨트>를 주제로 하여, 5명의 건축가와 20여명의 건축학도가 팀을 이뤄 2주간 ‘필드 리서치’를 진행한다. 잠재적 자본을 기다리며 방치된 이 지역에 담긴 현실은 어떠한 모습일까? 각 팀의 현장 조사는 전시 기간 동안 업데이트-축적-연결-논의되어 나가며, 도시 리서치의 현실 참여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일상의실천, 움직이는 도시, 2019, 단채널 비디오, 무한루프, 가변설치
일상의 실천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참여하였다. 전시의 대표 디자인은 도시가 갖는 구축적 / 도식적인 인상을 해체하고 대신 규정할 수 없는 움직임과 동력을 시각화한다.
1층 벽면 전체에 들어간 대형 타이포그래피 설치 <남겨진 언어>는 전시 제목인 ‘REAL-Real City’의 알파벳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며, 이미지와 언어의 경계를 실험한 작업이다. 언어의 해체로부터 발생한 행간의 틈새, 붕괴한 의미의 자리에는 故 이종호가 건축의 한계로부터 도시적 역할을 고민했던 사유의 흔적들이 병치 된다.
故이종호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한 마로니에 공원
故이종호_건축가
故이종호 건축가는 1989년 문화집단 스튜디오 METAA를 설립하였으며, 여러 건축가들과 sa(서울건축학교)를 운영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를 역임했다. 바른손 센터, 마로니에공원, 박수근 미술관 등을 설계하였고, 광주와 순천의 문화도시 연구,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등 다수의 도시연구 및 공공연구를 진행하며 건축의 도시적 역할을 깊이 고민해왔다.
감자꽃스튜디오(남소영, 이선철)_문화기획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2004년 故이종호 건축가가 폐교(옛 노산분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후로 창작 공간이자, 문화교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김광수_건축가
스튜디오 K-works 대표.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설계하였으며, 200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방들의 가출>(2004)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김무영_영화감독
영화 <콘크리트>(2013), <밤빛>(2015), <랜드 위드아웃 피플>(2016)의 감독으로, 인간의 사고가 현대 물질 사회에 현상되는 과정을 시청각적 장치를 통해 재현한다.
김성우_건축가
현재 N.E.E.D.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참여 작가다. 소규모 주거공간이 도시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김재경_건축사진가
건축 잡지 <와이드>의 공동편집인 겸 사진총괄 책임자. 2003년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태헌_작가
1998년 <성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근대 자본주의 하의 도시공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리슨투더시티_작가 콜렉티브
예술·디자인·도시·건축 콜렉티브로, 도시의 기록되지 않는 역사들과 존재들을 가시화해왔다.
리얼시티 프로젝트_건축가 콜렉티브
리얼시티 프로젝트는 도시 사회적 현상과 삶의 모습을 기록하는 건축가 원흥재, 최혜진, 구중정, 한재성, 김정환으로 구성된 집단 리서치 프로젝트팀이다.
METAA(우의정, 이상진)_건축가
1989년 ‘건축과 예술을 통한 점진적 발전’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건축-문화집단. 우의정 건축가는 METAA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며 도시재생과 문화재생이 관련된 사업을 진행했다. 이상진 건축가는 ‘파주출판문화단지’, ‘헤이리 아트벨리’ 등 건축 설계와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오민욱_영화감독
자본주의와 냉전, 도시와 개발, 그 언저리에서 선택되거나 배제된 형상들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질문하고 있다. <재>(2013), <초원>(2014), <리틀 보이>(2018), <야경>(2018) 의 영화가 있다.
우의정_건축가
건축사사무소 METAA 대표. 1989년 故이종호의 METAA 건축 설립에 참여한 후 25년간 故이종호와 건축 작업을 함께 하며 공공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왔다.
일상의 실천_디자이너 콜렉티브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2019),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2019)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정이삭_건축가
에이코랩 건축 대표. 공공적 연구나 사회적 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대미술에서도 작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호_작가
정재호는 국가 주도의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 번영과 발전,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도시의 풍경 이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2018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조진만_건축가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며, 도시의 경관을 공공과 공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창신 채석장 전망대’, ‘고가하부 종합 활용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였다.
최고은_작가
최고은은 물질에 대한 내밀한 관찰을 통해 미처 보지 못한 사물의 이면을 드러내는 작업을 전개하며, <TORSO>(2016), <식은 조각>(2016) 등의 개인전을 가졌고, <1, 2, 3, 4, 5, 6>(2016)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황지은_건축가
세운캠퍼스 교장, 세운협업지원센터 공동센터장으로,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생산도시> 큐레이터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