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3 ~ 2019-07-25
박상숙
02-2287-3591
현대화랑에서는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전 작품활동 기간 동안 인간과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온 박상숙의 《박상숙 개인전(가제)》을 개최한다.
박상숙은 1995년에도불하여 주로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해왔다. 작가의 근작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98년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국내에서는 21년만에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는 ‘인간과 그를 둘러싼 환경’이라는 일관된 주제에 천착하면서도, 재료, 형태, 구조와같은 형식적 요소들의 변주를 통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왔다. 파리로 이주하기 이전 철조를 이용하여인체를 선형 혹은 판형으로 구조화 했다면, 인체의 구체적 형상이사라진 90년대 중반부터는 석조나 알루미늄으로 건축적 요소들을 다루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파리시기 이후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되며, 특히 스테인리스스틸로제작된 대형 조각이 건물 외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물을 반사하는 물질적 특성으로 인해 건축물과 작품앞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작품은 인간의 주변 공간과 그 속의 인간 실존을 탐구하였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감상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상숙은 1951년생으로 1976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갤러리 서미(서울, 1990), 갤러리현대(서울,1998), Jadin d'acclimatation(Paris, 2003), Espace Marcelle Cuche(Vaux-sur-Seine,2009), Galerie Lumen(Paris, 2006, 2013, 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소마미술관, 성곡미술관, 뮤지엄 산 등 주요 미술기관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박상숙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88 올림픽 조각공원 등에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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