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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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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9-07-02 ~ 2019-09-15

  • 참여작가

    구본웅, 김기창, 김인승, 김환기, 나혜석, 남관, 박래현,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이유태, 이마동, 이중섭, 장우성, 장욱진, 천경자, 권진규 등

  • 전시 장소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2124-5248

  • 홈페이지

    http://sema.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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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한국 근현대 명화전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 개최


전 시 명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 The Dream of Modernity : Planting a Flowering Tree 
전시기간 2019. 7. 2.(화) ~ 2019. 9. 15.(일)
전시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 프로젝트 갤러리 2 
전시부문 회화, 조각, 판화 등 총 70 여 점 
전시작가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이중섭, 유영국, 천경자 등 작가 30여 명

 -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전시
 -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이중섭, 유영국, 천경자 등 
 -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명화를 한자리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근현대 명화전《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를 7월 2일(화)부터 9월 15일(일)까지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와 프로젝트갤러리 2에서 개최한다. 

□ 본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여 명(구본웅, 김기창, 김인승, 김환기, 나혜석, 남관, 박래현, 박수근, 유영국, 이대원, 이유태, 이마동, 이중섭, 장우성, 장욱진, 천경자, 권진규 등)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한 전시 제목에서 드러나듯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수립 100년의 시점에서 근대가 안고 있는 내재적 모순과 그 안에서 일궈낸 변화들에 주목하며 그 시기에 제작된 주요 작품을 통하여 근대화의 물결이 초래한 우리 삶과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근대적 시각의 확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전시는 크게 세 개 섹션 <근대인의 탄생> <시각성의 확장> <보편성을 향하여>로 구성하였다. 신문물의 도래에 따라 변화한 사회와 문화상을 묘사한 작업 등 근현대 시기에 제작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통하여 예술가의 꿈과 도전, 그리고 그것이 갖는 현재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 전시 개최를 기념하며 7월 1일(월)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미술관 앞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가수 이은미와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음악회 종료 후 특별 사전 관람을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 근대 미술과 문화’가 7월 11일(목)부터 9월 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서울미술관은 지역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미술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4-8800)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주요 작품을 통하여 근대화가 초래한 우리 삶과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근대적 시각성의 확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한 전시 제목은, 근대성을 지칭하거나. 혹은 근대화를 위해 우리가 두고 온 꽃나무를 상징한다. 우리의 근대가 가진 내재적인 모순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낸 변화들이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고자한다.

1부 근대인의 탄생
근대기 신문물이 도입된 이후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화되었다. 다양한 문명의 이기와 신식교육의 도입은 외적인 양상 뿐 아니라 자아 인식, 개인과 사회의 관계, 주체와 객체 관계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새 시대의 인간은 가문 위주의 신분 구조에서 벗어나 목표를 정하고 개인의 능력을 경주한다. 새로운 직업인으로써의 화가는 독자적 지위를 부여 받았으며, 여성 역시 근대 교육의 주체인 신여성으로 인식되었다. 가족 간의 관계 역시 변화된다. 근대 가족은 남녀 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애정이 담긴 아이들의 모습이 화폭에 나타난다.

천경자, 나의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1977, 종이에 색, 42x34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2부 시각성의 확장
신식 교육을 수료한 근대인의 정신은 관념과 이상의 사변적 태도에서 벗어나 일상에 근거한 내 주변의 실재를 탐색하고 관찰하게 된다. 이지적 사고의 발달은 실물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하는 욕구와 결합하여 고전주의 방식뿐 아니라, 과학적 보기 방식의 사물 분할, 빛의 조건에 따른 화면 구성 등 다양한 조형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사물과 자연을 대상화한 정물화와 풍경화의 등장은 객체를 보는 것에 대한 우리의 시각성이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정물은 길상적 상징 기능에서 벗어나 주체의 감정을 투영하는 대상으로, 관념화된 산수의 모습은 나의 주변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으로 변화하였다.

이대원, 창변, 1956, 캔버스에 유채, 116x91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3부 보편성을 향하여
일제 강점으로 인하여 착종된 우리의 근대화는 처음부터 내재적 모순을 안고 출발하였지만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롭게 변화한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들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당시 세계의 공통 조형 언어인 추상미술에 대한 시도는 우리의 근대 주체들이 꿈꾸었던 보편성을 향한 염원을 드러내는 것으로, 마지막 장에서는 이 추상 시도가 어떻게 자주적으로 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단순한 양식적 유사성이 아닌, 우리의 자연과 전통을 결합하고 그것을 조형적 요소로 환원함으로써 우리의 추상은 국제무대에서 동시대적 보편성을 획득해 나가게 된다.

유영국, Work, 1967, 캔버스에 유채, 130x13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 <한국  근대 미술과 문화>
• 개화기 이후부터 한국전쟁 이전, 한국 근대 시기의 미술을 건축, 문학, 미술비평 분야와 함께 살펴봄으로써, 근대기 문화요소 간의 영향관계 하에서 한국 근대 미술을 다면적으로 살펴보는 대형 강좌. 
• 구성: 근대 건축과 도시(안창모/경기대 교수)
       근대 미술사(권행가/덕성여대 교수)
       근대 문학(방민호/서울대 교수)
       근대 미술비평(신정훈/서울대 교수) 

◇ <여름방학용 초·중·고  감상가이드>
•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상가이드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작품을 분석 및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 감상가이드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한국 근대기 대표 작가 6인(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으로 구성.


◇ <초등교사 직무연수>
•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교육의 한계를 넓혀가고자,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시 연계 전문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 전시담당 큐레이터를 비롯하여, 전문 시노그라퍼, 에듀케이터를 통해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직접 학교 교육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워크샵’, ‘미술사 강의’, ‘감상교육 워크샵’으로 구성. 
•  ‘서울초등박물관미술관교육연구회’와 함께 진행  

주  최  서울시립미술관     
협  력  국립현대미술관  

담  당  정재임 학예연구사

전시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 프로젝트 갤러리 2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Tel 02-2124-5248

관람시간  평일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9:00
          뮤지엄 나이트 10:00~22:00(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 10:00~22:00(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 람 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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