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3 ~ 2019-09-02
이혜민
02.542.4964
<전시 소개>
이유진갤러리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이혜민 작가의 개인전 <A Thousandwater drops>을 개최한다.
이혜민 작가는 오래된 조각 천으로 만든 작은 베개 수십 개를 연결하거나 쌓은 평면 작업이나 이런 베개를 브론즈로 캐스팅한 조각, 또는 석고 붕대에 물을 적셔 굳힌 작업 등을 통해 작가로서삶에 대한 태도와 은유를 담아낸다.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말처럼 작가는 손바느질로 하나 하나 엮어내는 인고의 작업 과정을 거쳐제작한 신작 포함 사십 여 점의 작품들을 공간에 채워냈다. 천이나 솜 같은 부드러운 재료가 스펙타클한입체 설치를 이루거나 단단한 청동과 대리석 같은 소재로 강인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변모되기까지 소재의 역설은 외유내강을 꿈꾸었던 작가의 삶의기억과 내면세계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혜민 작가는 이른 결혼과 육아를 겪으며 여성으로서의 사회적역할과 작가로서의 삶, 그리고 한 때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시기까지 작업 전반에 걸쳐사적인 역사의 간극을 오가는 메타포가 작업의 주된 주제로 해석된다.
작가 이혜민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수학했다. 영은미술관, 갤러리로얄, Art Mora, Washington Square Gallery 등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19회의 개인전 및 수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다.
글: 이유진갤러리
Beads, 2018, Cloth, 27×27×8cm (1)
<작가 프로필>
이혜민 Hye Min LEE
2001 뉴욕대학교대학원졸업
1992 서울대학교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9 AThousand water drops, 이유진갤러리, 서울
2018 TheMolding, 갤러리로얄, 서울
2017 Breathe, Art Mora, 뉴욕
2016 Metamorphosis, 영은미술관, 광주
2016 Metamorphosis, 갤러리엠, 서울
2015 Fragility, Art Mora, 뉴욕
2014 Pillow, 디자인포스트, 서울
2014 Pillow Talk, Tenri , 뉴욕
2013 unseen,Unstable,Uncertain, 갤러리엠,서울
2013 Seed, Pizzart, 뉴욕
2012 SewMemories, Coohaus, 뉴욕
2006 Diary,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06 Pillow, HSBC Bank 오픈기념전, 서울
2004 Layers, 브레인팩토리, 서울
2003 Pillow, 갤러리사간, 서울
2002 Pillow, Eight art corporation gallery, 뉴욕
2001 Bubble, Washington Square Gallery, 뉴욕
1999 HerRoom, 토아트스페이스, 서울
1996 Puzzle, 갤러리도올, 서울
이 외 단체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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