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
한벽원미술관 《 정종해 》 展 개최
◇ 한국화단의 기반 마련을 위한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전시
- 한국화 전시, 연구를 이끌고 있는 월전미술문화재단의 중견 한국화가 조명 기획의 일환
- 9월 27일(금)부터 10월 21일(월)까지 한벽원미술관 전관에서 개최
◇ 중진 한국화가인 정종해의 근작 선보이는 초대전
- 현대 한국화의 변화 이끌고 있는 중진화가 정종해의 근작 다수 출품
- 잘 조절된 다양한 농담의 먹과 우연성을 통한 독창적인 작품 감상의 기회
- 인장印章의 미감 살린 전각篆刻기법 시도한 작가 근작 최초 공개
월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장학구)은 2019년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으로 《 정종해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벽원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근작 3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9월 27일(금)부터 10월 21일(월) 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장르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작가를 선정하여 진행되는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중진 한국화가인 정종해(1948-)의 근작을 소개, 망라한다. 그간 먹의 풍부한 농담에 대한 조절력과 우연성의 조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발전시켜온 작가의 최근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 이번 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정종해의 작품들은 우선 천의 화폭 위에 그림을 그린 뒤에 그 형상을 정교한 가위로 오려내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때에 작가는 그려진 형상을 그대로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가위를 이용했을 때 볼 수 있는 특유의 잘려진 맛이 풍부하게 반영되도록 부분부분을 본래와는 다르게 자른다. 이후 이 잘라낸 형상의 천을 다시 종이에 붙임으로써 작업을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회화적인 미美 외에 마치 새긴 듯한 조각적인 미美를 추구했다. 작가는 인장의 인문印文에 보이는 특유의 조형성에 착안하여 이러한 표현방식을 만들어냈다. 사각형 혹은 원형의 일정한 틀 안에 칼을 이용하여 전서篆書 등의 글씨를 새기는 전각은 글씨의 요체를 잡아내면서도 예스러움, 투박함, 여유로움 등의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각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처음으로 대거 선보이는 자리로 작가 정종해의 향후 작품세계에 있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정종해 (1948~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과 졸업
한성대학교 회화과 교수 역임
현 한성대학교 명예교수
◇ 일반전화문의: (한벽원미술관 대표번호) 02-732-3777
■ 전시개요
- 전시명: 2019 월전미술문화재단 선정 지원작가 초대전: 정종해
- 일시: 2019. 9. 27 (금) ~ 2019. 10. 21(월)
- 개막식: 2019년 9. 27 (금) 오후 5시 30분
- 장소: 한벽원미술관 전관
- 참여작가: 정종해
- 작품수: 20 여점
- 주최: 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