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미술로 풀어낸 전시, 제7회 붓다아트페스티벌 열려
제7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4일간 개최된다. 붓다아트페스티벌은 대한불교조계종·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산하 페스티벌로 올해는 명상과 불교철학, 현대 미술의 색다른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장인들이 직접 참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기능보유자인 임석환 장인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수산당문도회가 함께 참여한다. 그간 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약4m 높이의 대형 작품을 비롯해 정성이 가득 담긴 여러 불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장인의 공방전’에는 한국 미술계에서 전통기법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는 이상배, 서칠교, 김지원, 김백설, 예상희 등 중견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작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작품 활동을 하는 시간 자체가 명상이라는 작가들의 작업과정이 행사장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전시관 중앙에는 명상 공간을 만들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철학으로 공유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제7회를 맞이한 붓다아트페스티벌(BAF)에는 100여명의 작가들이 최대 90여개의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작품 전자공증 서비스를 시행하여 미술 작품 거래 시장을 투명하게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7회 붓다아트페스티벌 개요
붓다아트페스티벌(Buddha Art Festival/BAF)은 연 7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산하의 아트페스티벌입니다. 국내 최대 불교·한국전통미술 오픈마켓으로 자리잡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한국전통·불교미술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일시 : 2019년 11월 14일(목) ~ 11월 17일(일)
장소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 /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주관 : 불교신문사, (주)불광미디어
홈페이지 : bexpo.kr
입장료 : 5,000원(홈페이지 사전 신청시 무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