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8 ~ 2020-04-12
강경구
02.733.4867
전시내용
강경구 작가는 겸재정선의 인왕산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작품의 정서를 반영하였으며, 작가의 작품속에는 선 중심의 기운생동하는 전통화법과 선과 면을 융합한 현대적 화법이 동거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경구 작가는 경험(Erfahren)을 통해 타인과 객관화하기 보다 체험(Erleben)을 통해 자기 고유의 직관과 느낌을 주관적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아름다움 (美)를 절실하게 추구하지 않으나 의도적으로 추함에 매달리지도 않는다. 그의 작품에서는 삶과 생의 자연적 무의미, 환희와 절망, 고뇌와 고독, 아픔과 희열을 결코 담담하지 않게, 왜 하필 그래야 하느냐고 절규하는 심연을, 그러나 너털웃음 터트리듯 그려낸다. 자기의 삶, 자기의 얼굴, 자기의 궤적을 그는 그림을 통해 조화롭게 묘사하였다.
강경구 작가의 작품에서는 아름다움과 추함에 의도적으로 매달리지 않는다. 그래서 규칙이 사라지고 작가의 작품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작가의 작품에서 조화로움이라는 연결고리로 작가와 소통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묘사하며 작업하였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놀이터 안에서 작가의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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