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 전 시 명 : 봄 내음 가득, 달항아리 展
○ 전 시 작 가 : 천현태
○ 전 시 일 정 : 2020년 2월 27일(목) ~ 3월 18일(수)
○ 장 르 : 회화
○ 전 시 장 소 :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
■ 전시서문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한국적 모티브의 탁월한 배치와 표현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는 작가 천현태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천현태 작가는 한옥의 문살, 한지에 비친 달, 해학이 담긴 탈, 한글의 자음과 모음, 달항아리 등 한국의 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모티브를 짜임새있게 배치하고 전통적 미술표현과 점, 선, 색면을 통한 추상적 표현 방식,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기법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한국의 미’라는 하나의 주제를 극적인 조형언어로 승화시키는 작가이다.
이번 천현태 개인전 <봄 내음 가득, 달항아리>展은 전시명에서 드러나듯이 최근 작가가 집중하고 있는 작품 요소인 ‘달항아리’가 담긴 작품들과 함께한다. 그는 달항아리를 작품의 전면에 배치하고 마치 한옥의 문살처럼 반복적인 수직과 수평을 이루는 입체 오브제를 외곽의 네 모서리에 두어 ‘한국의 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작가에게 ‘달항아리’는 한국적 미감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통적 미술품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의 근간이 되는 한국의 미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이자, 예전부터 소망과 염원을 이뤄주는 존재인 일월성신 달의 상징이다.
작가는 달항아리의 온화한 백색과 부정형의 정형이라 불리는 둥근형태 등 달항아리가 가지는 특유의 담백하고 절제된 한국의 미를 특징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또한, 달항아리를 둘러싼 충분한 여백과 사방에 배치된 입체적 선의 콜라주는 달항아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스럽지만 작품의 힘이 느껴지는 아우라를 자아낸다.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가졌던 어머니의 꿈과 염원을 달항아리에 담아 한국의 미를 표현하였다고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작품에 담긴 한국의 미이자, 염원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따뜻한 온기와 함께 봄처럼 움트는 희망을 건넨다.
새싹 내음이 가득한 봄, 우리의 마음 속에도 소망과 염원이 움트는 계절이다.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예술가가 응집해놓은 우리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염원의 이미지까지 담북 담아가길 바란다.
■ Artist CV
천 현 태 / CHEON HYEON TAE
2004 부산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9 한국의 미,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2018 한국의 미, KBS 시청자 갤러리, 서울
한국의 미, 퐁데자르갤러리, 서울
2017 한국의 미, 갤러리 이마주, 서울
한국의 미, 청림갤러리, 서울
2016 한국의 미, 갤러리M,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5 한국의 미, 에이원갤러리, 서울
2014 바람이 머물다, POSCO건설
2013 그리움과 바람과 빛을담다,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외 다수
단체전
2019 대한민국 청년 작가초대-미디어 오늘展, 한전아트센터, 서울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18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
2017 흥展, 갤러리 고도, 서울
아트부산 (벡스코, 부산)
밀라노어포더블아트페어 (슈퍼스튜디오피우, 이탈리아)
2016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스타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부산)
앙데팡당展, 갤러리815, 서울
2015 모락모락展, 갤러리 일호, 서울
K-art 광복70주년 아리랑展, 북경문화원, 중국
2014 HOPE,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VACANCE IN GALLERY, 갤러리 이마주, 서울
MIAF_유네스코세계유산회화제, 한가람미술관, 서울
외 다수
수상 및 경력
2015 MBC 달콤살벌 패밀리 작품협찬
작품소장
은혜의집, 청림갤러리, 에이원갤러리,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외 개인소장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