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김창영: 모래, 흔적 그리고 인생
기간
- 2020. 4. 14. ~ 2020. 6. 28.
장소
- 김창열미술관 1전시실
기획의도
모래 화가 김창영은 눈에 비치는 광경을 실물과 같이 그리는 작가이다. 유채와 함께 실물인 모래를 도입하여 흔적의 실체감을 더욱 강하게 하는 효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손바닥만 한 크기만을 그릴 정도로 사실적 묘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모래 위에 사라져 버리는 흔적에 대한 아쉬움과 사라져 버릴 수밖에 없는 절망감을 극복하기 위해 그려서 사리지지 않도록 표현한 흔적이다. 어우러지는 모래의 모습,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모래놀이와 위태로워 보이지만 균형을 이루어 쌓여있는 돌담, 그리고 마치 사막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밭의 모습은 작가가 진실과 허구가 교차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김창영
1957 대구출생
1979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1980 중앙미술대전 대상
1999 샤자인터내셔널 아트비엔날레 대상
주요 개인전
2018 SH art Project, 도쿄, 일본
2017 일본의 한국작가, 한국문화원, 도쿄, 일본
2016 박영덕화랑, 서울
2013 FEI 아트뮤지엄, 요코하마, 일본
2012 박영덕화랑, 서울
2010 리 갤러리, 베를린, 독일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