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아트 팩토리(Robot Art Factory)
■ 전 시 명 : 로봇 아트 팩토리 - 진보와 공존
■ 전시기간 : 2020.4.24.~5.10(17일)
■ 전시장소 : 미술관 2관
■ 참여작가 : 16명
- 김동인, 김택기, 김진우, 고근호, 박종영, 박우성, 백종기, 성태진, 송현철, 왕지원, 위재환, 조병철, 찰스장, 최한진, 최문석, 최은동
■ 출 품 작 : 50점 내외
■ 관람시간 : 11:00~18:30
■ 입 장 료 : 일반(만19세 이상) 4,000원/학생(초, 중, 고), 군인 2,000원 / 어린이(미취학 아동 만4~6세) 1,000원
※ 무료 입장 :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장애인 1~3급 및 동반 1인, 장애인 4~6급 본인 무료
※ 단체 할인 : 20인 이상
■ 내 용 : 본 전시는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로봇의 다양한 표현들을「평면」,「입체」, 「동력」의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애니메이션 속의 존재들이나 가상적 로봇이 작가들의 예술적 섬세함과 창작력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람자들에게 제공됨으로써 예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적 메시지가 결합된 재미와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
■ 전시 구성
◦ Section 1:평면 로봇/참여작가:백종기, 성태진, 찰스장
첫 번째,「평면 로봇」(one dimensional robot) 섹션에서는 로봇의 형상을 단순화하고 화려한 색상과 텍스트, 그리고 상징적, 장식적인 표현이 더해져 공간의 밀도를 높이고 로봇과 인간의 합일체를 지향하는 백종기, 성태진, 찰스장 작가의 팝아트 계열 평면 작품이 전시된다.
◦ Section 2:입체 로봇/참여작가:김동인, 김택기, 김진우, 고근호, 박우성, 송현철, 최한진, 최은동
두 번째,「입체 로봇」(three dimensional robot) 섹션에서는 관절의 접합에 의해서 표현된 입체 형태의 로봇들이 독특한 기능과 형태로 표현되고 인간의 속성을 로봇에게 투사하고 부여하여 예술을 매개로한 인간의 변신이 가능하듯이 로봇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 또한 예술을 매개로 바뀔 수 있음을 흥미로운 로봇 세계로 표현한 김동인, 김택기, 김진우, 박우성, 위재환, 고근호, 송현철, 최한진, 최은동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 Section 3 : 동력 로봇/참여작가:박종영, 왕지원, 최문석, 조병철
세 번째,「동력 로봇」(activated robot) 섹션에서는 모션 센서의 감지에 의해서 관절이나 각종 장치가 동력에 의해서 움직임을 보이는 마리오네트」(Marionette) 형태의 키네틱(Kinetic) 작품과 상하, 전후, 좌우, 회전 등 기본적인 운동 요소들을 작가가 고안한 장치들로 재구성하여 흥미로운 조형성과 운동감으로 시각적 효과를 만들면서 다이나믹한 공간 조형을 보이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로봇이 박종영, 왕지원, 조병철, 최문석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소개된다.
과학적 진보와 인간의 정체성 회복 그리고 공존에 관하여..
로봇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세계로 유도하는 우상이자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는 매개체이다. 이러한 가상적인 로봇이 시대의 변천과 과학 기술의 진보에 따라서 기능적, 활용적 측면에서 점차 세분화되고 현실화되어지고 있는 요즘, 로봇은 단순 가상 속 존재들이 아닌 인간의 개인적, 사회적 활동 영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동반자로 등극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본다. 본 전시는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로봇의 다양한 표현들을「평면」,「입체」,「동력」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속의 존재들이나 가상적 로봇이 작가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섬세함, 그리고 창작력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람자들에게 예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적 메시지가 결합된 재미와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책이나 영화에 등장하거나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로봇 세계를 예술가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조형적으로 표현한 형식적 측면의 분류와 과학적 진보화 로봇의 진화로 인한 편리성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존재감 상실 등 각종 폐해를 극복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내용을 다루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평면 로봇」(one dimensional robot) 섹션에서는 로봇의 형상을 단순화하고 화려한 색상과 텍스트, 그리고 상징적, 장식적인 표현이 더해져 공간의 밀도를 높이고 로봇과 인간의 합일체를 지향하는 백종기, 성태진, 찰스장 작가의 팝아트 계열 평면 작품이 전시된다.
두 번째,「입체 로봇」(three dimensional robot) 섹션에서는 관절의 접합에 의해서 표현된 입체 형태의 로봇들이 독특한 기능과 형태로 인간의 속성을 로봇에게 부여하여 예술을 매개로한 인간의 변신이 가능하듯이 로봇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 또한 예술을 매개로 바뀔 수 있음을 흥미로운 로봇 세계로 표현한 김동인, 김택기, 김진우, 박우성, 위재환, 고근호, 송현철, 최한진, 최은동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세 번째,「동력 로봇」(activated robot) 섹션에서는 모션 센서의 감지에 의해서 관절이나 각종 장치가 동력에 의해서 움직임을 보이는 마리오네트」(Marionette) 형태의 키네틱(Kinetic) 작품과 상하, 전후, 좌우, 회전 등 기본적인 운동 요소들을 작가가 고안한 장치들로 재구성하여 흥미로운 조형성과 운동감으로 시각적 효과를 만들면서 다이나믹한 공간 조형을 보이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로봇이 박종영, 왕지원, 조병철, 최문석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소개된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섹션별 로봇 전시는 우리들이 평소 알고 있는 로봇을 사실적으로 축소해서 만든 플라스틱 피규어 또는 산업용으로 개발된 첨단 기능의 로봇을 보여주는 전시와는 접근 자체가 다르다. 다시 말해서, 기존 관람자들에게 로봇의 제작 배경이나 각종 첨단 기능의 재현과 설명, 그리고 로봇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아카이빙 전시나 로봇 수집가(mania)를 위한 흥미 위주의 전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래 과학으로도 도저히 대체될 수 없는 예술 분야, 즉 예술가의 감성을 과학적 산물인 로봇에 적용함으로써 점차 비인간화, 비감성화 되어가는 미래 사회의 폐해로부터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공존의 모색 점을 찾고자하는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장 환_(재)세종문화회관 전시팀 책임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