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21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김억의 국토서사’展을 통해 50여점의 목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산업화로 인한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와 소멸돼 가는 농촌과 천연자연을 주로 작품화 하고 있는 김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목판화로 전향해 다수의 작품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현장스케치, 사진 등을 통해 장소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마치 고지도나 진경산수화, 항공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판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Welcome to Alive Jincheon Print Making Museum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맞이하여, 시대적 대세인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정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세기의 기술과 경제 중심의 물신적 사고에서 벗어나, 21세기에는 인간중심적인 자아실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었습니다.
그 결과 창조적인 문화예술이 국가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천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판화 전문미술관을 개관하게 되는 기쁨을 7만 군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군민들과 전국의 판화애호가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미술관이 한국판화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문화예술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한국현대판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될「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문을 활짝열고 여러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이 곳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작품을 만나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풍요로운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가십시오. 더불어 여러분의 애정 어린 격려를 기대하겠습니다. 판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