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0-06-19 ~ 2020-07-02
이정원
무료
02-2287-2399
이정원 초대전
전시 개요
- 전시 제목 : 산 · 山 · 섬
- 참여 작가 : 이정원
- 전시 장소 : 갤러리 내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내일신문 B2 갤러리내일)
- 전시 기간 : 2020년 6월 19일 - 2020년 7월 1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후원 : 내일신문
작품 내용
15회 개인전을 맞는 이정원 작가는 기운생동함을 표현하기 위해 산과 섬의 기본 패턴과 질서가 종이의 오브제로 어떻게 형상화될 수 있을지에 집중해왔다. 이정원의 회화는 주름진 산들의 깊고 푸른 환영이다. 이정원의 산은 깊고 푸르다. 여기서 특히 푸르다는 말은 '푸르른 산'에서와 같은 상투적인 푸르름과는 다르다. 푸르른 산이 대개 우거진 나무들의 잎사귀들이 내뿜는 엽록소적인 풍요로움에서 파생된 색채적 표현이라면 이정원의 산에 있어서의 푸르름은 그뿐만 아니라 파쇄지를 연이어 겹쳐 붙여서 구성한 바탕구조의 실제적인 깊이에서도 비롯된다. 이러한 회화를 통해 그녀는 산을 구성하는 토질이나 암석질의 집괴集塊가 가지고 있는 다층적이고 다각적인 공간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주름진 한국의 산을 회화적으로 표현함에 있어서 의미 있는 상상력의 깊고 푸른 공간을 획득한다. 이러한 깊고 푸르름은 그녀가 좋아한다는 새벽빛에 잠긴 북한산 풍경처럼 초시간적인 공간을 이룩하는데 기여한다.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작가 이정원 또한 30년간 산을 오르내리며 수도 없이 산들을 조망해왔다. 그러고도 그녀는 산의 실체에 대해서는, '마침내 해가 떠올랐을 때 산의 형태는 뚜렷해지고 어둠 속에서 찾고자 했던 길은 확실하게 보였지만 내겐 한낱 강한 햇살을 받은, 오히려 비현실적인 일루전illusion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산들을 직접 맞닥뜨리며 느낀 깊은 체험에서 나온 듯한 이 말은 작가가 산의 실체를 겪고 그것을 화폭에 재현하고자 함에 있어서 마주하는 감각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딜레마를 함축한다.
작가소개
이정원 Lee Jeong Won
학 력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
개인전 :
2019. 2.27.~3.4. 제11회 개인전 “山中摸索展4”(인사가나아트센터 5F)
2019. 5.30.~6.5. 제12회 초대개인전“山中摸索展5”(아트스페이스 퀄리아)
2019. 8.1.~9.11. 제13회 초대개인전“山中摸索展6”(카페 나눔갤러리)
2019. 9.16~9.30 제14회 초대개인전 이정원展(현인갤러리-제주도)
2020. 6.19~7.2. 제15회 초대개인전 ‘山. 섬.산’ (갤러리 내일-서소문)
2020. 7.2.~7.30 제16회 개인전 ‘기억너머 산’ (갤러리 피랑)
그룹전 및 초대전 :
2019. 10.02(수) ~ 2019.10.9.(일)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서초동 한가람미술관)
2019. 12.5~12.7. “WE BELIEVE展” Gilead HOPE GALLERY (ARAART CENTER 5F)
2019. 12. 28~2020.1.8. ‘평창동이야기’(아트스페이스퀄리아)
2020. 5.15~ OPEN STUDIO –ART PANDEMIC JH.CLUB (장흥 가나 아틀리에)外
약 150여회
아트페어: 2015~2017. MIAMI Scope Art Fair(MIAMI USA),
Swiss Basel Scope Art Fair (Swiss BASEL), 외 다수 참가
現 : 한국미술협회, 그룹터 회원.
2017~2020 장흥 가나 제1아틀리에 입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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