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안다은·김동진 : 우리에게 고유한 주름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우리에게 고유한 주름' 


2020.8.19 - 2020.9.1 

open 11:00 - 19:00



작가: 김동진, 안다은 

기획: 이시연


 


 


두 작가는 치열한 삶을 경험하며 불안함과 불편한 감정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경험들은 다양한 이질적인 항들로 구성 되어있다. 이런 항 들은나이차이, 성별의 차이, 신분의 차이, 즉 차이나는 본성들을 가로질러서 그것들 사이에 연결이나 관계를 구성하는 다중체이다.  다양한 것들의 마주침, 그로부터 생기는 흔적이나 주름을 들뢰즈Gilles Deleuze,1925-1995 프랑스 철학자는‘아장즈망 agencement’이라는 개념으로 사유한적이 있다. 주름은외부로부터 받은 힘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주름이란 타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작가들의 각가의 관계에서 발생한 주름을 통해 삶에 대한 해석을 이번 전시로보여주고자 한다.


 


김동진은 그동안 폐기물 처리장의 버려진 사물들을 중심으로 일상에서의조각들과 정크 파일로 분류될 수 있는 웹 이미지 등 가치 하락된 대상들을 등치 시켜 낯선 풍경으로 연출된 회화를 진행했다. 이번전시는 사물에서 벗어나 관계가 생략된 부조리한 인간상의 모습에 집중한다.이를 통해 파국적 상황으로 종결되는 작업를 통해, 작가이자 개인으로서 이 시대에 대한 방향성을다시 생각해 본다. 



안다은은 현대의 사물로 치환된 정물화를 그린다. 작가 가방안에 사물들은 그날 작가의 상황과 감정들을 대변하는 일기와 같다. 걱정이많아 겁이 나고 두려운 일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모든 정신을 끌어 모아 캔버스에 쏟아낼 수 있는행동은, 결국 '소실되어질 삶'에 영원성을 부여해 주고 싶은 욕구가 들어가 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