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Taedong 김태동
Starlight : Relics of Time
Location
UARTSPACE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1길 10, 2F
Exhibition
2020. 9. 9 – 10. 17
Gallery Hours
평일 – 10AM ~ 6PM / 토요일 – 11AM ~ 6PM / 일요일, 공휴일 휴관
2020년 9월 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유아트스페이스에서 김태동 작가의 <Starlight; Relics of Time> 이 전시된다.
김태동 작가는 낯설고 비껴진 시선으로 도시의 경계를 담담하게 표현해왔던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9년 아마도 사진상 수상전 전시 PLANETES>에서 시작된 별과 흔들리는 대상에 대한 고찰을 보여주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PLANETES> 시리즈는 2015년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작된 작업으로 도시외곽에 관한 작업으로 출발하여
또다른 경계의 의미를 가진 DMZ 인근의 마을들과 전국의 전쟁 유적지에서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더 나아가 호주의 캔버라(호주 전쟁 기념관과의 협업작업), 서울까지의 작품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사진만이 가진 기술인 장노출 촬영(셔터스피드를 길게 하여 대상의 움직임의 흔적을 한장의 정지된 이미지로 남기는 사진의 기법)과
적도의라는 천문 장비를 사용하여 별의 움직임을 오랜 시간 추적하였고, 별이 고정된 시간만큼 흔들리게 되는 전쟁의 흔적들과 도시를 사진에 담았다.
전시의 동선은 작가의 심경 변화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데,
전쟁으로부터 출발한 작업중 하나인 “강선040”을 시작으로 전반부에는 긴장감을 보여주는 공간중심의 사진들을,
후반부에는 별을 중심으로 한 사진들을 배치하였고, 마지막으로 별을 따라 자연스럽게 도시로 돌아온 작가의 시선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무한한 별의 시간에 빗댄 파괴하고 다시 세우기를 반복하는 문명의 시간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작가소개
Kim Taedong 김태동
김태동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순수파트 학사, 동 대학원에서 순수파트를 석사 졸업하였다.
2011년 KT&G 상상마당에서 주최하는 SKOPF AWARD에서 최종작가 3인, 2012년 갤러리 룩스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가졌다.
2012년 일우재단에서 주최하는 제4회 일우사진상을 수상하였으며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 《Day-Break-Days》(2013)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2013), 휴스턴 FotoFest에서 주최하는 《International Discoveries》, 고은 사진미술관에서 《사진 미래색》(2012)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기획
UARTSPACE 유아트스페이스
유아트스페이스는 현대미술 (Modern & Contemporary Art)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입니다.
저희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의 주요자료를 제공하며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공개 및 거래 시스템의 운영을 통하여 미술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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