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 시 명 : 곽훈 개인전
2.기 간 : 2020. 9. 15(Tue) – 10. 7(Wed)
3.참여작가 : 곽훈
4.장 소 : 갤러리 이마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층
5.전시문의 : 02-557-1950 / imazoo33@naver.com
■ 전시소개
갤러리이마주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곽훈 개인전을 개최한다. 대구 출신 재미 화가 곽훈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1969년 김구림, 김차섭과 함께 A.G(Avant-Garde) 한국아방가르드 협회를 창립하여 실험주의 미술운동을 전개하다가 1975년 미국으로 도미하였다. 캘리포니아에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시 LA 미술관의 학예사이자 다다이즘의 아버지 마르셀 이안코(Marcel Ianco) 의 딸 조신 이안코(Josine Ianco) 에게 발탁되어 LA Municipal Art Galley(로스앤젤레스 시립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미국에 데뷔한다. 이후 곽훈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등지에서 선불교, 동양철학, 불교등 영향을 받은 아시아적 정체성을 표현주의적 회화와 실험적인 설치작품으로 선보이며 당시로서는 드물게 미국 미술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전시는 <INCANTAITION>, <HALAAYT>, <PALIMPSEST> 3가지의 시리즈로 전시된다.<INCANTAITION>은 현대의 고고학자가 천년 전의 무덤을 발견해서 발굴할지도 모르는 그런 순간을 상상의 그림으로 내보이려고 ‘주문’ 연작을 시작했다. ‘주문’의 중요한 뜻을 파악하는 데는 특별한 역사 지식이나 전기, 정치적 토론이 필요하지 않다. ‘주문’ 연작이 다루는 것은 탄생과 갈등과 죽음과 재생의 사이클을 타고 인간이 걸어가는 용감하고 힘든 인생항로에 관한 것이다. <HALAAYT>는 이누이트의 원시 고래잡이를 소재로,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목숨을 걸고 고래 사냥을 하는 에스키모인과 그들에 맞서 사활을 걸고 싸우는 거대한 고래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누이트어로 영적(靈的)으로 트랜스 단계, 즉 무아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30년 전 미국 알래스카 여행길에서 고래 뼈를 마주친 이후로, 고래는 그의 평생 영감이 됐다. 최근 몰두하고 있는 또 다른 연작 <PALIMPSEST>는 옛 경전을 재활용해 다시 쓰던 고대 이집트의 경전 ‘팔림세스트’에서 기인했다. 곽훈 특유의 대담한 문자 형상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번 갤러리이마주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고래 신작들을 포함하여 캔버스, 드로잉 등 약 20여점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 작가약력
곽 훈 Kwak Hoon
1941 대구 출생
1982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 석사
1980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석사
196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9 Halaayt:Passage of Transcendence, 펄램갤러리, 홍콩
2019 곽훈: 할라이트, 피앤씨갤러리 서울, 대구
2016 곽훈:대지로부터, 피앤씨갤러리, 대구
2016 신라갤러리, 대구
2012 예화랑, 서울
2012 시,다,선-곽훈, 대구미술관, 대구
2012 신라갤러리, 대구
2011 대구보건대학 미술관, 대구
2007 예화랑, 서울
2007 갤러리신라, 대구
2006 표 갤러리, 서울
2006 대구보건대학교 미술관, 대구
2005 중국 국립 미술관, 베이징
외 다수
단체전
2017 5 Years, 피앤씨갤러리, 대구
2016 접점, 이천문화예술회관, 이천
2016 코리아나우, 서울역사미술관, 브뤼셀,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2011 예화랑, 서울
2011 신라화랑, 대구
2011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0 예화랑, 서울
2010 신라화랑,대구
외 다수
PALIMSEST,acrylic on paper, 76x56.5cm,2019
HALAAYT,acrylic on paper, 76x56.5cm,2018
HALAAYT,acrylic on canvas, 162.2x130.3,2020
HALAAYT,acrylic on canvas, 162.2x130.3,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