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없는 자연에서 펼친
2020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성과보고전 열려
Global Nomadic Art Project 2020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가 주최하는 2020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의 성과보고전이 9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총 15개국 46명이 참여한 이번 성과보고전은 프랑스의 크랜베리협회(Cranberry Association)와 몽골자연예술가협회(Mogolian Nature Artists Association)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는 자연미술과 함께 국토를 이동하면서 세계의 작가들과 교류하는 미술탐사 프로젝트이다. 각 나라별 국내외 작가, 이론가 그리고 기록 팀이 현장의 지리적, 환경적 상황과 문화적 특성을 탐색하며 자연 속 작업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자연은 경계가 없다’라는 취지로 시작된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는 자연 속에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얻고, 떠날 때는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노마드의 삶처럼 인간의 삶의 근원인 이 땅을 움직이면서 인간내부의 본성적 예술의지가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어떻게 흘러나오는지를 볼 수 있다.
본 프로젝트의 중요내용이 되는 야투자연미술워크숍은 현장에서의 즉흥적인 퍼포먼스, 자연물과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와 사진 영상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사전 계획 없이 야외 공간 속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에 근거한 작업을 실행하고, 완성된 결과물은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로 각국은 물론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공유된다.
이번 성과보고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으로 9월 3일부터 6일 간 제주지역 자연현장에서 펼친 한국참여자들의 자연미술워크숍 결과물과 온라인으로 보내온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의 작업들이 함께 전시된다.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총 13개국에서 진행되었다.
사)자연미술가협회-야투(YATOO, 野投)
사)자연미술가협회 야투(YATOO, 野投)는 한국의 중부지방을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금강을 끼고 있는 고도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연미술가단체이다. 1981년 창립 당시 20대의 젊은 작가들은 자연이 내어 주는 예술적 영감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연과 더불어 작업하고 있다. 이제 그 역사가 40년을 이어오는 동안 한국은 물론 동서양의 많은 예술가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최근에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 야투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글로벌노마딕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자연미술가들이 함께 만나 작업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미술
1980년대 초 야투(野投)가 표방한, 설치 혹은 간단한 드로잉과 행위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장성이 강한 미술이다. 자연이 미술 표현의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가 미술 안에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로서,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면서 살아온 한국적 자연관이 담긴 야투(野投)적 표현방식이다.
■ 주관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크랜베리협회(프랑스), 몽골자연미술가협회(몽골)
■ 주최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협력 : 사이언스월든,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 문의
» 전화: 041-853-8828
» 이메일: yatoo@hanmail.net
» 주소: (32530)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고승현_'해변드로잉'
레 퓌작(프랑스)_woman, rock and wind
루브산돌지 라그차(몽골)_'무제'
사우리어스 바리어스(리투아니아)_'무제'
임케 러스트(나미비아)_'돌그림자물결'
한상범_'기억'
허진권_'네가 어디 있는냐'
자연미술워크숍-한국
고요한_'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