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 개요
전 시 명
제2회 백영수미술관 지역작가 소개전
<박형진, 먼 빛>展
전시 기간
2020.10.06.(화)~11.08.(일)
연계 프로그램
10.09.(금) 오후 2시~4시, 백영수미술관 정원
‘작가와의 교감: 작가와 함께하는 풍경 드로잉’ (선착순 10명)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연휴
관 람 료
일반 5,000원 (의정부시민: 4,000원, 학생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
장 소
백영수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
분 야
회화, 드로잉
주 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
후원
경기도청, 의정부시청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2. 작가소개
박형진(PARK HYUNGJIN)
학력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 졸업 및 박사 수료
개인전
2019 푸르게 앉아있던 공(空) (온그라운드_지상소, 서울)
2019 얕은 기록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777, 양주)
2016 좁은 방 넓은 들 (아트팩토리, 서울)
2014 익숙해진 풍경 (57th gallery, 서울)
레지던시
2019 양주시립777레지던시 4기 (양주시립창작스튜디오)
2017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7기 (OCI미술관)
2016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6기 (OCI미술관)
수상
2019 서울문화재단 시각부분 지원 선정작가 (서울문화재단)
2018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아카이브등록 작가 (소마미술관)
2016 서울문화재단 시각부분 지원 선정작가 (서울문화재단)
2015 겸재 내일의 작가상 (겸재정선 미술관)
작품소장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3. 대표작:
<주인있는 땅_성북동>, 51 x 73cm, 장지에 먹, 채색, 2018
4. 작가 노트 中
벽으로 마주하던 담장, 그 속의 땅, 누군가의 반복된 행위,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장소, 변화하는 풍경, 모눈종이 등은 나의 작업 소재이다.
도심 외곽에 거주하며 마주친 풍경은 변화가 많았고 그 변화는 주로 자본에 의한 변화인데 나는 나의 주변 풍경을 채집하고 그리드 위에 옮겨와 세필과 먹 등을 주재료로 그림을 그린다.
작업실을 양주(2018)로 옮겨 오며 나는 5층의 작은방에서 창을 통해 풍경을 마주한다. 창문 가까이 의자를 두고 앉으면 보이는 요양원의 창과 불빛, 할머니, 시계, 창문과 떨어져 테이블을 두고 의자에 앉았을 때 보이는 전면의 산, 시간이 주는 풍경의 변화를 바라보며 앙상한 가지뿐이었던 겨울에는 가지뿐인 나무를 그렸고 봄을 기점으로 싹트는 초록을 보며 내가 가진 초록의 물감을 펼쳐두고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밤이 오고 창에 나의 모습이 비춘다. 가끔 밤에 옥상에 올라가 빛을 잃은 산을 바라본다. 어둠은 참 묘하다. 작년 산불이 나던 밤 산 길을 나서던 기억은 어둠과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그려보고 싶게 하였다. 어둠 속, 빛이 없는 밤은 천천히 조용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백영수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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