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0-11-11 ~ 2020-11-30
전명자
02.734.0458
전 시 명 : 전명자 개인전 - 태양의 황금빛 해바라기들
작 가 : 전 명 자
장 소 : 인사동 선화랑 1, 2F
일 시 : 2020년 11월 11일(수) ~ 11월 30일(월)
출품작품: 유화작품30여점
문 의 : 02-734-0458
선화랑(원혜경 대표)에서는 50년이상의 화업을 쉼 없이 이어온 전명자 작가의(1942-) 개인전이 2020년 11월 11일(수) ~ 11월 30일(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양의 황금빛 해바라기들’이라는 찬란하고 생명력 넘치는 해바라기시리즈 신작이 주류를 이루며 더욱더 대자연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전명자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초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화폭에 담아오고 있다. 이러한 영감은 과거 작가가 프랑스에서 거주했을 당시, 보고 느꼈던 이국적인 풍경과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도 작가는 파리에서의 작품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화폭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파리와 유럽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났었다. 작가는 바쁘고 빠르게 변화하는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인간이 가장 희망하며 그리워하는 세상의 모습을 자신의 화폭 속에 표현해 내었다. 현재까지 작가가 수년간 지속해온 작품 주제는 "오로라를 넘어서-Over the Aurora" 와 "자연의 조화-Homonie Nature"이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더욱 폭발적으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담은 "황금빛 해바라기"에 집중된다.
오로라작가라고 불리울 만큼 전명자 작가의 대표적인 주제이자 그의 다른 시리즈들을 탄생시키게 된 블루 빛이 만연한 "오로라를 넘어서(Over the Aurora)"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작가가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오로라의 황홀경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는 세상을 온통 블루 빛으로 뒤덮은 오로라의 푸른색에 집중해 왔으며, 이 신비로운 빛을 화면에 가득 채워 넣었다. 작품의 화면은 마치 깊은 심연 또는 드넓은 우주를 연상케 한다. 블루 빛 공간 속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선율은 더욱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작가는 자연이 베푸는 순수함과 풍요를 우리가 삶 속에서 어떻게 향유할지를 고민하며 자연의 무한한 영감가운데서 관객이 작가의 작품을 보는 순간 고된 삶에서 해방되고 여유와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연의 조화(Harmonie Naturelle)" _작가는 시간과 생명의 약동을 표출하기 위해 작가 자신을 닮은 인격적 대리물을 필요로 했다. 화목한 가족, 사랑스런 연인들, 오케스트라, 피아노와 하프를 연주하는 여인, 회전목마는 꽃과 나무, 하늘과 맞닿은 정원과 공원을 배경으로 「자연의 조화」 를 예찬하고 자신과 더불어 존재하는 인격적 주인공들이라 하기에 충분했다. 이 가운데서도 생명의 약동을 나타내는 최대의 원천은 시간의 뿌리이자 원조라 할 오로라였다. 여타의 소재들은 오로라를 엮기 위한 생명체들(해바라기, 꽃과 나무, 가족들)의 이모저모라고도 할 수 있다. 블루 빛 오로라의 빛으로 물들어진 마을 속 이웃과 가족, 연인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조우하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에는 언제나 음악 선율이 흐르고 그 소리에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세상에 동화되고 함께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최근 작가가 전력을 쏟고 있는 "태양의 황금빛 해바라기들" 시리즈는 "자연의 조화"의 연장선상의 작품들로 자연, 동물과 조우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해바라기들의 인상적인 모습이 담겨져 있다. 금빛의 가는 선으로 세필한 해바라기는 영원한 빛의 근원인 태양의 아바타요 상징으로 등장시켰다. 해바라기는 오로라를 야기하는 태양의 상징으로 부각시켰다. 작가는 이를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직접 보고 터질 듯 이글거리는 황금 빛 해바라기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주변의 마을과 강, 포도와 밀밭, 기와지붕과 기둥 등 일상의 환경과 어우러져 초월적 환상을 초래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해바라기는 그의 대표적 테마인 오로라의 푸른 심해를 부각시키는 으뜸이 되는 환경이기도 했다. 보색 대비로 인해 더 비현실적이고 표현적인 화풍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근작에서 보여지는 해바라기의 모습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해바라기꽃의 잎들이 넘실거린다. 이글거리는 태양빛을 그대로 받아 금빛을 내뿜는 듯 눈부시게 강열한 빛을 전해준다. 해바라기가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긍정의 기운, 에너지를 그대로 감상자에게 전달하려는 의자가 엿보인다.
최근에는 Amazone de Palmer 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샴페인 패키지에 작가의 해바라기 작품이미지가 실리기도 하였다.
전명자 작가의 화업 반 세기는 앞서 언급한 명제가 시사하는 것처럼, 지상을 넘어, 인간의 고난을 넘어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유토피아를 그리는 데 있었다. 비극을 앞에 하고 절규하는 북구(北歐)적 감성의 회화가 아니라 이를 희망으로 녹여 평범과 일상 속에서 그려보이려는 데서 그만의 독자의 세계를 열었다. 인간이 자연을 버림으로써 비극이 이루어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기에 예술을 빌려 상상 공간에서 복락원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데 희망을 걸었다.
오로라는 이를 위한 최대의 메신저였다. 이를 빌려 천상에 오르고 아래로는 인간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누리는 걸 작품으로 시연하고자 평생을 경주하였다. 현과 하프의 선율이 자아내는 자연과 음악의 하모니, 하얀 준마가 인간을 안내하는 정경은 현실을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복락원의 이모저모라 할 것이다. 황금빛 해바라기는 다시 말하거니와 태양의 메타포이자 그 메신저였다. 해바라기는 지상에서는 오로라를 야기하는 원천이 되었고 가족과 동물들이 해바라기가 만개한 틈새를 거니는 정경은 태양아래 노니는 생명체들의 축제이자 축복으로 읽혀진다. 한줄기의 오로라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가로질러 원환을 그리며 쏟아 내리는 광휘는 지상에 축복으로 여겨진다. 근작전의 작품들은 이러한 축복의 파노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그가 늘 표현하고자하는 화두인 ‘생명의 약동’ 그대로를 우리는 만끽할 수 있다.
전 명 자
196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70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석사)
( 논문 제목: 十九世紀 後半期의 프랑스 繪畵硏究 - 印象派에서 後期印象派까지 )
1976~80 파리 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 수학
1995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 졸업(석사)
개인전 (40회 이상)
2015 今日美術館(금일미술관) 초대전 (북경, 중국)
선화랑 초대전 (서울)
2014 N Gallery 초대전 (경기도)
2013 선화랑 초대전 (서울)
2012 갤러리 作 (서울)
N Gallery 초대전 (경기도)
2011 선화랑 초대전 (서울)
2010 갤러리 Mouvances 초대전 (파리)
2009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초대전 - 오로라와 자연의 조화전 (경기도)
갤러리 作 (서울)
N Gallery 초대전 (경기도)
2008 선화랑 초대전 (서울)
2007 Societe National des Beaux-Arts Hommage 영예대상 수상 특별초대전 (까루젤 루브르, 파리)
갤러리 Mouvances 초대전 (파리)
2006 선화랑 초대전 - 30회 개인전 기념전 (서울)
단체전 (300회 이상)
2015 Salon 2015 SNBA (까루쎌 루브르박물관, 파리)
Comparaisons (그랑빨레 파리)
KIAF 2015 (국제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선화랑)
창원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전 (창원시청)
2014 Salon 2014 SNBA (까루쎌 루브르박물관, 파리)
Comparaisons (그랑빨레 파리)
KIAF 2014 (국제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선화랑)
홍익미술 루트전 (조선일보사)
201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페어 (선화랑, 서울)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갤러리 作 (홍콩)
Salon 2013 SNBA (까루쎌 루브르박물관, 파리)
Comparaisons (그랑빨레 파리)
KIAF 2013 (국제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선화랑)
화랑미술제 (서울 코엑스, 선화랑)
현대미술 루트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2012 Salon 2012 SNBA (까루쎌 루브르박물관, 파리)
Comparaisons (그랑빨레 파리)
KIAF (국제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선화랑)
화랑미술제 (서울 코엑스, 선화랑)
현대미술 루트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여류화가 40주년 100호전 (예술의 전당, 서울)
여류화가 3인전 (유로 갤러리, 서울)
홍콩 아트페어 (갤러리 作, 서울)
한국 성화대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현재
한국 미술협회 회원
홍익 화가회 회원
프랑스 국립미술원 회원
프랑스 테일러 파운데이션 회원
대한민국 초대작가
기독교 미술협회 회원
주요경력
서울여자대학교 조교수 역임
경희대학교, 한성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목원대학교 강사역임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 교수 역임
수상내역
2013 45대 신사임당상 수상
2012 Societe National des Beaux-Art (SNBA) - 은상 수상
2008 남송 국제아트페어 - 대상 수상
2007 Societe National des Beaux-Art (SNBA) - 영예 대상 수상
2005 Societe National des Beaux-Art (SNBA) - 금상 수상
1995 31회 깐느 국제 대상전 - 대상 수상
국내 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성남악기박물관, 성남아트센터, 남송미술관, 해든미술관, 창원 시청, (사)여성소비자연합회, 여성신문사, 세아그룹, 형지그룹 그 외 다수
국외 소장처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북경, 중국), 주불 대한민국 대사관 (파리, 프랑스), 파리 KBS (프랑스),에비앙시(市) 시청 (프랑스), 꼴롬보시(市) 시청 (프랑스), 꼴롬보시(市) 음악당 (프랑스), 세지필드시(市) 시청 (영국),베라왕 사옥 (뉴욕)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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