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마미술관, 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용 가상전시 “MOVE SOMA 1_드로잉 소장품”展 개최!!
● 대한민국 미술관 최초로 게임의 자유동선을 접목한 관람객 참여형 가상공간을 구현, 온라인 전시의 새 지평 확장 기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민도평 관장)은 ‘MOVE(Museum Of Virtual Exhibition) SOMA’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가상전시를 선보입니다. MOVE SOMA는 소마미술관의 온라인 가상전시 기획 시리즈로, RPG게임에 적용되던 Unreal Engine 기술을 온라인 전시에 도입한 미술관 최초의 사례입니다. MOVE SOMA의 첫 번째 전시는 소마드로잉센터 기획전으로, 소장품 중 선별된 드로잉 40여점을 통해 드로잉의 확장개념을 기법적 측면에서 비교·분석해보는 전시입니다. 본 전시는 11월 2일(월)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3개월에 걸쳐 홈페이지에서 개관될 예정이며, 10월 13일에 소마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샘플영상이 사전 공개되었습니다.
소마미술관은 이번 온라인 가상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관람객들이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공간을 오가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마미술관의 “MOVE SOMA 1_드로잉 소장품”展은 소마미술관 내외부 공간을 3D 맵핑으로 제작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된 작품이미지를 바탕으로 VR 전시 공간을 구현한 것으로, 기존에 정해진 동선대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과 전시공간을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실제로 설치한 전시장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기존 온라인 전시와 달리, 3D로 구현된 가상공간 안에서 전시기획 및 작품설치가 이루어지며 전지적 관람객 시점에서 전시를 관람하게 만든 완전한 가상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향해 다가서는 줌인 방식으로 연필선, 붓터치 등 재료의 질감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조각이나 설치작품도 작품의 크기와 모양 등의 왜곡 없이 입체적 관람이 가능합니다. 소마미술관은 향후 온라인 가상전시 기획공모를 통해 더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실제 미술관 공간으로 옮겨 실행함으로써 실재와 가상을 넘나드는 스마트 패러다임을 확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온라인 가상전시를 보기 위해 별도의 고사양 PC는 필요하지 않으며, 소마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 MOVE SOMA에서 'MOVE'는
1) Museum Of Virtual Exhibition의 줄임말. 국내 최초로 미술관에서 전지적 관람객 시점을 고려하여 3D 가상공간에 전시기획부터 작품설치까지 구현
2) 자유동선 기술을 도입하여 관람자가 소마미술관의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관람이 가능함
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0,000㎡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0,191㎡,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하였습니다. 2006년 봄,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_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하여 재개관하였고, 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여 연면적 2,995㎡,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소마미술관은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1988년에 열린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에 참가한 66개국 155명의 작품을 포함하여, 현재 유수한 작가들의 현대조각 작품 222점을 올림픽조각공원 내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소마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담론과 비평적 쟁점을 담아내며 국내외 미술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며, 스포츠와 아트의 접점인 ‘몸’을 매개로 “예술과 삶의 관계를 조망하는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미술작품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정기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 안에 국내 최초로 드로잉센터를 설립, 드로잉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공모전시 개최를 통해 청년작가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인 및 어린이 아카데미 교육과 학교 연계 및 사회소외계층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현대인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사회문화기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대중을 향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