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Green Dipped Brush

전시기간:  2020 년 12 월 4 일 – 12월 17일

참여작가:  이지연

전시장소:  누크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평창 34 길 8-3 (03004) )

관람시간:  화~토: 11:00am~6:00pm  공휴일: 1:00pm~6:00pm * 일, 월: 휴관

전시문의:  02-732-7241 nookgallery1@gmail.com

누크 갤러리에서는 이지연 개인전 < Green Dipped Brush >를 12월 4일 금요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0년 누크갤러리 젊은 작가 후원 전시 공모에 선정된 회화 작가 이지연의 전시이다.

이지연의 회화 작업은 그의 작업실과 자주 지나다니는 산책길에서 경험하는 감각을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20년 신작인 산책로 시리즈와 부케 시리즈를 중심으로 20여 점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물감의 물성과 회화의 환영에 대해 주목한다.

<Green Dipped Brush>

이지연 

초록색을 묻힌 붓

물건을 사러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는 것처럼, 풀과 나무가 나 있는 길을 따라 눈으로 만져보고 더듬어 보는 일을 한다. 제각각 다른 형태와 질감을 기억하고, 그것을 닮았지만, 전혀 다른 물성을 가진 이미지를 뽑아낸다. 나의 일상에 더듬이를 내밀던 눈이 내가 그린 그림 속을 더듬는다. 붓이 색을 묻히는 모양, 붓이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관찰하며 흩어지지 않고 하나로 서 있는 모습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그리고 싶은 마음과 완성된 그림들을 사랑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하는 마음으로 세운 것들이다.

작가약력

Website :  jiyeonleepaints.com

학력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 서울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사, 서울

개인전

2020 그림 같은 곳, 누크 갤러리, 서울   

2019 살과 살,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2018 깨끗하고 밝은 곳, 175갤러리, 서울

2018 No.109, KARTS 플랫폼 예술극장, 서울

단체전

2020 부풀어오르는 세계,Expanded World, 드로잉룸, 서울

2020 눈 깜짝할 새, 일우스페이스, 서울

2019 그림이 크기 때문이다, 아트 딜라이트 갤러리, 서울

2019 더더더, 갤러리SP, 서울

2019 신자연주의 26주년 기념전, 담빛예술창고, 담양

2019 가볍고 빠르게 미끄러지기, 동소문, 서울

2019 UPBEAT 영아티스트 특별전, 화랑미술제, 서울

2018 드로잉의 무게, 갤러리9P, 서울

2018 스치어 지나간다, 쇼앤텔2, 용인

2018 럭키맨션, 에코락갤러리, 서울

2017 8+a piece, 미싱룸, 서울

2017 놀랍게도 놀라운 것은 없었다. , 아트스페이스오, 서울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20주년 기념 전시, 아트선재센터, 서울

2015 안개레이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B104,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