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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아 초상 프로젝트전: 단순한 진심: 51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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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단순한 진심: 51 Lives≫
 Candid Essence: 51 Lives

전시기간
 2020.12.15.(화) ~ 2021.2.28.(일) 
  ※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전시장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관 

전시부문
 회화, 설치, 영상 (50여 점) 

전시작가
 박유아


- ‘한국 해외 입양인’의 전기적 서사와 남서울미술관(舊 벨기에영사관)이 가지고 있는 건축물 이주 서사가 공명하는 남서울미술관의 <대기실 프로젝트> 시리즈

- 여성이자 이민자이자 어머니인 박유아 작가의 경계인으로서의 입양아 47명의 삶의 여정을 담은 초상 프로젝트

- 시립미술관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전시투어 기회 제공 및 전시연계 프로그램 <위버멘쉬 프로젝트 포럼> 개최

※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립미술관 잠정 휴관(2020.12.5.~별도 안내 시)중으로 재개관 시 현장 관람 가능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20년 마지막 전시로 <대기실 프로젝트>의 일환인 ≪단순한 진심: 51 Lives≫ 전을 12월 15일(화)부터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남서울미술관은 서울권역의 분관을 특화시켜 상호보완 성장하는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을 지향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2020년에는 <대기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 통합형 전시 ≪전혀 예술적인, 엉성한 미술관≫(8.21~10.25), ≪언젠가 누구에게나≫(11.11~11.22)을 운영했다. 

□ 전시는 타의로 이주된 한국 해외 입양인의 경험과 기억을 기록한 인터뷰 영상물을 재해석한 박유아의 초상 작품과 회현동에서 남현동으로 이축되어 남서울미술관(舊 벨기에영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이 공명하는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이다. 
 
□ ≪단순한 진심: 51 Lives≫ 전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유아(1961~ )가 ‘가족’을 주제로 전개해 온 초상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 작가는 입양인이 겪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이른바 ‘정상 가족’으로 규정짓는 사회 제도와 인식의 틀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 작가의 가족사에서 출발하여 자식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족 관계를 담은 <르쌍띠망-효>(2012)의 퍼포먼스 무대 설치와 관련 영상 3점(세트), 파트너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족 <뮤직 박스>(2013) 연작 중 대표작 2점, 그리고 이번 전시의 주요한 구성을 이루는 <위버멘쉬>(2018/2020) 연작 47점을 통하여 이민자이자 부모인 어머니의 시선으로 가족의 개념과 관계를 작업화 하였다. 

□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위버멘쉬> 연작은 한국 해외 입양인의 얼굴에 담긴 역사와 그 흔적에 주목한 작품이다. 
  ○ 작가는 2018년 우연히 접한 한국 해외 입양인 100인을 인터뷰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사이드 바이 사이드>(2018, 글렌 모리와 줄리 모리 부부 감독 제작)에서 모티브를 얻어 초상 시리즈 작품을 전통 초상 기법으로 제작하였다. 
  ○ 작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100명의 인터뷰 대상자 중 50명을 초상화로 그렸고, 이 중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과 전시에 초상 승인을 한 47점을 선보인다.  

□ 전시 제목 ‘단순한 진심’은 인간 실존의 가치를 사심 없이 바라보려는 인간애가 담긴 태도를 뜻한다. 이는 박유아가 그린 한국 해외 입양인 초상에 담긴 작가의 시선이자 주어진 환경을 긍정의 의지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품 주인공들의 ‘위버멘쉬(초인)’적 인간 유형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다. 
  ○ 작가는 사회 구조에 경험적, 인식적으로 내포된 기존의 가치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설정하는 니체의 위버멘쉬(초인) 개념을 이번 초상 프로젝트 이름으로 명명하였다. 부제인 ‘51 Lives’는 동서양의 문화와 가치가 혼재되어 충돌하는 삶을 살아내는 인터뷰 대상자 50명과 작가 자신(1명)의 삶을 지칭한다. 

□ 2021년 1월에는 <위버멘쉬 프로젝트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사, 미술사, 가족법 변호사, 관련 주제 활동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입양’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초상화의 모델인 입양인들의 경계인으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감하며 작품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관람객이 대면하는  입양인 47명의 초상화는 제각기 아름다운 회화적 완성도를 구현하고 있다”면서 또한 “한국 사회에서 의미하는 정상 가족 개념은 규정, 제도, 인식이 만들어 낸 틀일 수 있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사회의 가족관계와 그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미술관에서는 온라인 전시 투어 영상과 전시 스케치 영상을 12월말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잠정 휴관 중이며, ≪단순한 진심: 51 Lives≫ 전시는 재개관 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진심: 51 Lives≫ 전시 전경, 2020,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Installation view of Candid Essence: 51 Lives, Nam-Seoul Museum of Art 



  ○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seoulmuseumofart
     유  튜  브 : youtube.com/seoulmuseumof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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