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 12 월 대개막
살아생전에 신과 같았던 미켈란젤로,
그의 예술세계와 미디어가 결합된 시각적 향연으로의 초대
“Ho visto un angelo nel marmot e ho scolpito fino a liberarlo.”
“나는 대리석 속에 갇힌 천사를 보았고,
그가 차가운 돌 속에서 풀려날 때까지 돌을 깎았다.”
16 세기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을 미디어 아트로 접할 수 있는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2020 년 12 월 4 일부터 2021 년 5 월 2 일까지 M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협력하여 기획한 이번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조각가이자 화가, 그리고 건축가이자 시인이었던 미켈란젤로의 방대한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그림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예술을 창조해냈던 미켈란젤로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드로잉, 유화, 프레스코, 조각, 시 5 가지 매체를 함께 소개한다.
먼저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연대기와 작업 방식을 살펴보는 섹션으로 시작해 그의 예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서 미켈란젤로가 남긴 40 여점의 드로잉을 통해 명작을 위해 수없이 그었던 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회화 섹션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켈란젤로의 유화 작품 및 시스티나 예배당 프레스코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 섹션에서는 ‘아담의 창조’를 비롯한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프레스코화를 미디어로 재해석하여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곳곳에 있는 조각품들 역시 3D 영상, 홀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만나 관람객들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몰입도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작품과 함께 배치되어 있는 미켈란젤로의 시들 역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들어간 그의 생각들을 함께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에서는 작가들이 미켈란젤로의 작업 방식을 따라 복원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직접 컬러링 해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컬러링 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연계된 특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모나미의 예술 전문 교육 브랜드 모나르떼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미술관옆 모나르떼]미켈란젤로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분야를 미술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켈란젤로 대표 걸작인 ‘아담의 창조’ 장면과 <최후의 심판>에 대해 스토리텔링하며 컬러링, 점토를 활용한 재해석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커플이나 어린이, 또 가족 단위 관람하기에 좋은 컨텐츠가 가득한 전시이다.
■ 전시 소개
전시 제목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展
전시 기간 2020.12.4 ~ 2021.5.2
전시 장소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1 층)
관람 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휴 관 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1/25, 2/22, 3/29, 4/26)
※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한다.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 40 여점, 미켈란젤로의 걸작 프레스코 중 20 여 장면, 그리고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된 다양한 조각, 회화들을 통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