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서울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는 역할을 해 온, 담양 갤러리 아트14에서 특별한 기획전이 열린다. 2021, 신축년을 맞아 ‘우편엽서’에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담은 자유주제의 작품을 그린 독특한 기획으로, 국내 작가 40명의 단체전이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지난 1년, 예술계에서 비대면 전시가 온라인으로 축소 운영되는 양상을 거쳐왔다. 그럼에도 갤러리 아트14는 지난 해 한번도 쉼없이 한달에 1~2번의 전시를 계속해서 기획해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간 내 갤러리를 방문하면 담양 국수와 돼지갈비 한끼 식사를 대접한다. 또한, 광주아트가이드 12월호, 1월호에 작가의 이름을 게재하여 널리 홍보한다. 더불어 국내·외 아트페어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2021년에는 청년 작가(만 45세 이하)들을 위한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오하고 색깔있는 전시를 주로 기획해온 갤러리 아트14는 미래를 위해 분투하는 청년 작가들의 지원동기(30%), 창의성(30%), 작품성(40%)을 심사하여, 내년 3, 6, 9, 12월에 2주간 초대전과 홍보 제반 및 국내·외 아트페어 무료 참가를 지원한다. 심사위원은 내부 1명과 외부 2명을 섭외해 공정하게 심사를 치루고, 2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2월 15일~1월 15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네오룩(www.neolook.com) 공고문을 살피거나, 박은지 대표(010-5625-0645)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