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
전시기간 2021.5.21.(금) ~ 2021.10.17.(일)
전시장소 전시실(Gallery) 2
참여작가
미술관 소장품 대상 작가 17명(신기운, 차민영, 조은필, 박재현, 이민하, 금민정, 이배경, 이한솔, 노영미, 김윤철, 신무경, 송성진, 첸 사이 화 첸, 이이남, 정경주, 김덕희, 심아빈)
전시개요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동시대현대미술의 전시맥락과 개념부여를 통해 특정 소장품을 공개하여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인 하고자하는 전시
전시내용
≪2021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은 2017년 개관 준비 시기부터 지금까지 부산현대미술관이 수집해온 작품들의 일부를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관의 향방과 지향점등 정체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다양한 매체와 소재를 비롯하여 이 시대가 요청하는 사회, 문화적 이슈들에 대해 표현하는 당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미디어로 매개되는 영상작품과 설치작품들이 기존의 전통적인 매체의 작품과 어떻게 구별되며 그 차이를 드러내는가를 살필 수 있다.
현대 매체의 작품들은 소통하고자 하는 토픽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것은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입장, 고발, 비평, 논평이 되기도 하며, 주관적인 의견을 첨부하기도 한다.
쾌(快)를 목표했던 전통적 미감이나 직관적 즐거움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 현대미술은 언어적 기재, 이미지의 기능, 중층적 의미들을 생산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낸다.
≪2021소장품전 : 감각의 문법≫은 ≪2019 소장품전: 상상의 공식≫전의 연장선상에서 시리즈 물로 구성된 전시이며, 현재 우리 미술관 소장품 총 231점 중에서 선별된 18여점의 작품들을 언어적 소통체에 비유해 맥락화 하였다.
현대의 첨단 테크놀로지, 동영상의 다양한 표현과 메시지, 공간을 특별한 감성으로 대체하는 설치작품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발화(發話)한다. 그 언어 기재의 문법들을 통해 의미를 탐구해 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