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위동 개인전 <MONOLOGUE>
-전 시 명 : 윤위동 개인전 <MONOLOGUE>
-전시 기간 : 2021. 6. 9 (수) – 7. 10 (토)
-전시 장소 : 갤러리 반디트라소 /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45 (부암동)
-관람 시간 : 화-일 10시-6시 (월요일 휴관)
-출품 장르 : 회화
-전시 문의 : 02-734-2312
윤위동 개인전 <MONOLOGUE>
하이퍼 리얼리즘의 정수를 담은 돌 연작 선보인다.
윤위동 작가의 개인전 <MONOLOGUE>展이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갤러리 반디트라소(서울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45, 대표 안진옥)에서 개최된다.
윤위동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이스라엘 갤러리에 발탁되어 해외에서 전시를 하는 등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작가로 그간의 전시 및 아트페어에서 큰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을 그린 MONOLOGUE 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 모래알 하나에도 우주가 담겨 있고, 지구의 역사가 담겨있다. 모래나 흙이 뭉쳐서 돌이 되고 그것이 부서져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암석윤회에는 모든 것은 윤회한다는 작가의 믿음 또한 투영되어 있다. 모래가 뭉쳐 돌이 되는 과정을 모래 위로 돌이 미끄러져 가는 모습으로 함축해 표현한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의 작업은 캔버스 위에 실제 모래를 바르고 돌 모양을 부조로 쌓아 올려 입체감을 더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재의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긴 시간 풍파를 겪으며 맨질맨질해진 돌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모래가 뭉쳐 표면이 거친 돌이 되고, 그 돌이 부드러운 조약돌이 되기까지 ‘돌의 일생’이라 할 수 있는 자연의 순환 과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돌은 슬퍼하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그런 돌을 닮고 싶다. 이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지구의 역사가 담겨있으니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 라고 말한다.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이치를 담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그의 붓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난 모래와 돌에는 자연과 우주 그리고 자기 자신이 담겨 있다.
MONOLOGUE (독백) 연작을 통해 본인의 믿음을 스스로 되새기고, 그 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윤위동 작가의 개인전은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monologue 246, 162x130cm, Acrylic, resin and sand on canvas, 2021
윤위동 Yoon Weedong (1982)
2008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졸업
개인전
2021 《MONOLOGUE》, 갤러리 반디트라소, 서울
2021 윤위동 개인전, 에비뉴엘 월드타워 프린트베이커리 미니갤러리, 서울
2019 《사계(四季)》, 더 트리니티 갤러리, 서울
2018 《MONOLOGUE》, 성북동 254 갤러리, 서울
2017 《실존회화》, 인산 윤위동 개인전, 장흥아트파크 어린이 미술관, 경기도
2013 《通하다》, 서울옥션 강남점, 서울
2010 한원미술관 초대개인전 2009 《CONTRAST》,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9 윤위동 회화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2021 《Layers on layers》, 오브제후드 갤러리, 부산
2021 화랑미술제, 서울
2020 선물전, 강남 신세계 백화점, 서울
2020 유충목 개인전 콜라보, 스튜디오 끼, 경기도
2020 URBAN CONTEMPORARY ART, 코엑스, 서울
2020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OVR
2020 《인영 문웅 컬렉션》, 세종문화회관, 서울
2020 《FULL of STARS ONE PIECE》,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삼정타워 1주년 기념 《Star+展》 프리뷰 자선경매, 서울
2020 행복한 그림전 10-100, 맥화랑, 부산
2020 종이에 그리다,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같이의 가치》,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9 길리어드 2019 희망갤러리 We believe, 서울
2019 자문밖 문화축제,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9 아티스트 토크 클래스 아난티 청담, 트리니티 갤러리, 서울
2016 아트울산 Bagic $ Realism, 울산대공원, 울산
2014 《너를 보고 웃는다》, 서울옥션, 서울
2014 《面面 시대의 얼굴》,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4 《Equilibrium_Sound of Silence: 윤위동, 이만나 2인전》, csp111artspace, 서울
2013 《힐링 3인전》, CSP, 서울
2013 33인의 3호 삼삼한 그림전, cps111artspace, 서울
2012 《Hyper-Realist》, Albemarle 갤러리, 런던, 영국
2012 《contast" Moorhouse》, HADA 갤러리, 런던, 영국
2012 《Group Gurad》, 인터알리아 갤러리, 서울
2012 《Love is 37.5》,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2 《Mother Image in Korea art》,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2 《Healing Camp》,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2 화가의 의자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1 《2011 Summer Show》, HADA 갤러리, 런던, 영국
2011 《New Artist Festiva》, 공평아트센터, 서울
2010 《Sotheby's Forming Expressions 3 Approaches to Beauty》, Artlink Gallery, 이스라엘
2010 《부산비엔날레》, Busan center, 부산
2010 《In The Wild》, 인터알리아, 서울
2010 《Global Hibrid》, Hancock University, Art&Design Center, 캘리포니아, 미국
2008 《Sotheby's "Korea Now”》, Artlink Gallery, 이스라엘 텔아비브
레지던시
2011~ 가나장흥아틀리에
monologue 250, 72.5x60.5cm, Acrylic, resin and sand on canvas, 2021
■작가노트
“나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의 이치를 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작은 모래알 하나에 우주가 담겨있다. 작은 모래알 하나에 지구의 역사가 담겨있다. 작은 모래알이 뭉쳐서 돌이 되고 바위도 된다. 그래서 돌이나 바위에 기도하는 것이다. 바위는 신이 드나드는 통로이기도 하다. 나는 인간이 윤회한다고 믿는다. 모래나 흙이 뭉쳐서 돌이 되고 그것이 부서져서 다시 모래나 흙으로 돌아간다. 이것을 계속 반복해 왔다. 그것을 암석윤회라고 한다. 모든 것은 윤회한다. 자연의 이치이다.
모래 위에 돌이 미끄러져 가는 모습은 모래알이 뭉쳐서 돌이 되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돌은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뭉쳐서 덩어리가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나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의 이치를 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추우나 더우나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 돌.”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지구의 역사가 담겨 있으니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
“돌은 슬퍼하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그런 돌을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