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 2021-09-26
김영배
02.753.6505/6325-3
전시 내용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 단은 서울 중구 대한 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 (一宇 SPACE) 에서 김영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개최한다 . 2021 년 8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까지 열리는 이번 김영배 작가의 개인전은 그의 60 년간의 작업적 궤적 을 살펴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인 동시 신작 2점을 함께 선보인다. 당대의 시대적 화풍과 주류에 휩쓸리지 않고 화가의 신념을 다져온 김영배 작가 만의 회화 미학과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김영배 작가의 ‘영혼의 여행’ 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배 작가는 선과 면, 마티에르를 조화롭게 구성해 편안한 추상 언어로 관객에 게 접근해왔다. 그의 작품은 통제된 색상과 절제된 조형으로 인해 한 편의 ‘조형-시’ 같은 대작을 만들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1960 년대 국전 스타일의 아카데믹 한 자연주의 회화나 ‘전위 미술’의 명분을 상실하고 추상미술의 흐름으로 뛰어들 기 시작한 형식주의 회화의 시대에서 도 자신만의 고유한 회화 미학을 다져왔다. 서울대 미술사학 박사 심상용 교수는 김영배의 회화가 ‘부침이 심했던 우리 화단’ 의 여러 상황들 안에서 크게 과소평가 되어 왔음을 이야기한다.
김영배 작가는 국전과 창작미술가협회전을 통해 활동해오면서 초현실주의적인 경 향을 안은 추상화의 맥락을 개척해왔다. 국내 화단에서 초현실주의의 독보적인 맥락을 보여주면서 부분적으로 대상을 연상시키고 , 형태를 만들어 아득한 창공과 자유로운 자연물을 연상케하는 화사한 내면을 가득 채워낸다. 추상화는 대체로 대상을 해체 , 재조합해 나가는 구성의 과정을 거쳐 색과 형태를 자립시킨다. 김영 배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을 거침에도 불구하고 그 오브제들과 내용이 따스한 조 화를 이루며 ‘심상의 풍경’ 혹은 ‘내면의 풍경’이라 할 수 있는 신선함을 전해준다.
“김영배의 회화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고 , 추상과 초현실주의 풍을 오갔던 기 록을 20 세기 회화사의 어느 지점에 위치시킬 것인가는 오히려 그리 시급한 일이 아니다 .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영혼의 여행’에 더 가까이 다가서서 깊이 음 미하는 것이다 .” 라는 심상용 평론가의 조언에 따라 이번 전시를 통해 일우스페이 스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자유의 기억, 그 한 장면으로 관객을 초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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