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 Debris-3rd edition -부유하는 자아-전
전시 장소: 금련산역 갤러리
전시기간: 2021. 08. 24.(화)~08. 30(월)
아날로그 판화작업을 기반으로 해 디지털 방식으로 재구성 한 자아 형상을 담아냈다. 판화 매체의 경계를 확장시켜 현대판화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전시
나의 작업은 무의식 속에서 코드화(encoding)된 기억이미지를 하나하나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뒤얽힌 실타래를 풀어서 다시 되감듯, 부유하는 기억의 흔적을 분해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잠재된 기억의 층위와 또 다른 경계의 층위가 서로 합치고 쪼개어지면서 변형되는 가변적인 구조로 어떠한 교차지점에서 중첩되거나 파열되어 끊임없이 탈코드화(decoding)로 증식되어 간다. 나는 이러한 존재방식을 토대로 이미 고정된 레퍼토리를 랜덤으로 추출하고 다시 코딩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조우할 수 있다.
이렇듯 나에게 본질은 고정되는 것이 아닌 열린 상태에서 끊임없이 재조립되는 그 무엇으로 보여지고 있다.
작가노트
현재: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박사
부산미술협회 판화분과 회장
부산판화가협회 회장
송협주판화공방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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