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2021 민주인권평화전 <나도 잘 지냅니다>전
○ 2021 민주인권평화전 《나도 잘 지냅니다》전이 8월 27일부터 전시가 시작되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 이번 전시는 팬데믹 시대, 미술을 통해 현 시대를 조망해보고 현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작품을 통해 느끼고 공감 할 수 있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미술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오는 13일 《나도 잘 지냅니다》전 부대행사로 전시 설명회가 마련된다. 이 전시 설명회에는 공동주최 기관인 5.18기념재단의 정동년이사장을 비롯하여 기관 관계자와 전시 참여 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이번 전시 설명회는 류성실, 이재형, 유지원, 윤소연, 최성임작가가 참여하여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와 미술평론가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의 전시 취지와 전시 작품 설명이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 《나도 잘 지냅니다》전은 김효숙, 류성실, 유지원, 윤소연, 이재형, 최선, 최성임, 허산 총 8명의 작가 작품 57점을 선보이며 ‘아직과 이미 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있다.
○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과 건축을 통해 현 사회의 불평등을 표현한 허산, 부유하는 건축 폐기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통해 현시대 우리들의 모습을 드러낸 김효숙, <노동의 가치>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노동자의 현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지원,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을 위트 있게 표현한 윤소연, 미술을 통한 사회적 치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최선, 일상의 삶의 가치와 희망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최성임작가의 <발끝>, <황금 이불>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지역의 SNS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광주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이재형작가의 <Face of city-Gwangju> 작품과 B급 블랙코미디 형식을 이용해 예술과 비예술 경계의 중간에서 현 사회를 통찰력 있게 비판하고 있는 류성실작가의 <BJ 체리장>시리즈 등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하루 8차례 예약관람 인원을 시간당 60명으로 제한하고, 전시안내해설도 잠정 중단하고 있다.
허산 Hur Shan, 벽에 난 균열 #3 Crack on the Wall #3, 2013, plywood, timber, concrete, tea bowls, 150x60x12cm, installation
최선 Choi Sun, 코로나 위장 - 움직이는 매개자 (도큐멘트) Corona Camouflage - Mobile Connector (Document), 2021, single channel video, 5m49s
류성실 Ryu Sungsil, BJ 체리장 2018. 04 BJ Cherry Jang 2018. 04, 2018, single channel video, 6m
이재형 Lee Jaehyung, Face of city Gwangju (아카이브 Archive), 2021, single channel video, 222x1038cm, 5m15s
유지원 Yu Jiwon, 노동의 가치 The value of labor, 2020, wasted paper, plastic bag, cart, mixed media, variable installation
윤소연 Yoon Soyeon, 당연한 듯 누리는 일상 Our daily life that seems natural, 2020, oil on canvas, 80.3x116.7cm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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