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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도자기 공예를 하는 권혁선 작가와 서양화를 하는 이은미 작가는 부부 작가로서 예술을 하면서 작품 활동 중이다. 권혁선 작가는 도자기의 공간에서 우러나오는 표면의 질감에 따라 관계성을 중시하였으며, 특히 공간 외부의 미적 감각을 더욱 나타내고 있다. 또한, 권 작가는 점과 선이 되기 위해 무수한 인연을 통해 일상의 편하고 행복함을 도자기에 심으면 비로소 새롭고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온다고 말한다. 이은미 작가는 치유에 대한 주제로 신이 부여한 선물을 치유라고 생각하며, 새살이 찰 때까지 되새김과 덧씌우기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파스텔 세계의 깊이를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품성과 장르가 다른 부부 작가의 작품 3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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