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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사진과 시 그리고 사진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사진전 개최한다. 윤혜옥 작가는 기존 사진전에서 벗어나 사진과 시를 함께 선보이며 특히, 피사체로 바라본 일상을 서정적인 흑백사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류근성 작가는 사진의 중요 요소인 빛을 통해 빛 반사하는 풍경, 구름에 쌓인 녹차밭, 새벽안개, 겨울 목장, 솔밭 등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벅찬 감각으로 카메라에 담고 있다. 두 작가는 전혀 다른 성향의 작품이지만, 부부라는 특성을 보면 닮은 듯 아닌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이다. 시와 풍경 그리고 흑백 사진 등이 어우러져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 20여 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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