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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꼴갑은 ‘글꼴 중에서 갑’의 약자로써 참여 작가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글꼴을 가지고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서예를 벗어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써 갤리그라피와 일맥 상통하는 면도 있으나, 참여 작가들은 작가마다 개성적인 글꼴을 통하여 개성을 표현하고 글꼴의 조형미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고주정 작가는 “먹 글씨와 다양한 전통공예를 조화시켜서 서로 다른 분야의 공통분모를 찾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농묵 담묵의 농도를 다양하게 살린 작품 20여 점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작가: 꼴갑(고주정, 심명숙, 정소라, 최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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