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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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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아티비티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1-12-17 ~ 2022-05-31

  • 참여작가

    아리송(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정진경, 홍원표,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

  • 전시 장소

    우양미술관

  • 문의처

    054-745-7075

  • 홈페이지

    http://www.wooyang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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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아티비티 Bodily ARTivity

. 전 시 명 : 바디 아티비티 Bodily ARTivity 
. 기    간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연장 
. 장    소 : 우양미술관 3전시실 
. 부    문 : 회화, 미디어, 설치 외  
. 참여 작가 : 아리송(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정진경, 홍원표,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 


전시개요
《바디 아티비티 Bodily ARTivity》展은 2021년 여름, 우양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감각의 숲》展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감각의 숲》은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제한되어온 인간의 감각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감각의 개별성과 인간의 정체성과의 관계에 대해 자문해보는 전시였다면, 본 전시 《바디 아티비티》는 아직 끝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여전히 제한받고 있는 우리의 ‘신체(몸)’를 메타적으로 인지해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모리스 메를로 퐁티(Maurice Merleau-Ponty)는 저서 『지각의 현상학(Phenomenologie de la perception)』에서 ‘몸의 현상학’을 통해 모든 인식의 근원인 ‘몸’의 주체성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는 인간의 행위가 원초적 단계인 개인의 고유한 ‘신체(몸)’에서 출발하여 몸짓에 의한 전이를 통해 예술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즉, 감각하는 행위의 원초적 매개인 ‘몸’은 지각의 주체이자 세계 속에서 타자와 소통하는 관계의 주체로 확장되어 인지할 때 예술 작품과의 진솔한 관계 맺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본 전시는 ‘아트와 행위’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예술가 4팀(아리송, 스튜디오 1750, 정진경, 홍원표)의 작업을 통해 “객관적 세계의 이면에 체험된 세계”에 대한 다양한 방식들을 선보입니다. 개인이 지닌 신체감각과 움직임에 집중을 유도함으로써 주어진 자극과 예술적 효과에 반응하고 개인의 감각경험을 확장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창의적 예술 현장에서 어떠한 의미 해석이나 목적을 넘어서 자유와 유희를 추구하는 활동(activity)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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