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J 갤러리 기획전
광주 중견작가들 <7인의 자문자답>
ㅇ 전 시 명 : 2022 G&J 갤러리 기획전
광주 중견작가들 <7인의 자문자답>
ㅇ 전시기간 : 2022. 2. 9. ~ 2022. 2. 28.
ㅇ 전시장소 : G&J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3층)
ㅇ 참여작가 : 김유섭, 김희상, 박수만, 서기문, 신철호, 최재영, 이형우
ㅇ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은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광주 중견작가 <7인의 자문자답>展 을 2월 9일(수)부터 2월 28일(월)까지 G&J 갤러리(서울 인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에는 끊임없는 예술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바탕으로 독자적 작품세계를 일궈낸 김유섭, 김희상, 박수만, 서기문, 신철호, 이형우, 최재영 이상 7인 작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 <7인의 자문자답>은 최근 펜데믹으로 인한 불안 속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이며 대중과 어떠한 소통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작품을 통해 예술가의 고민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형식으로 펼쳐지는지, 우리에게 얼마나 공감을 안겨줄 수 있을지 등의 질문을 담아내고자 한다.
○ 전시장에서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사유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온 김유섭의 작품을 비롯하여 못난 얼굴이지만 정겨운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김희상의 조각상, ‘의식주’가 아닌 ‘식의주’라는 명명을 통해 먹고사는 문제의 절실함과 중요함을 말함으로써 진실과 본질을 논하는 박수만, 코로나 19 펜데믹 시대 ‘고립과 연결’을 화두로 사과와 케이블의 상징성을 통해 현시대 상황을 은유하는 서기문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김유섭, floating view30, 캔버스에 혼합재료(Pigments, Resin, acrylic Binder on canvas), 120x120cm, 2021
김희상, 사람꽃 - 희노애락, 점토, 40x30x60cm 25EA, 2009~2021
박수만, 옷, 캔버스에 유채, 194x130cm, 2021
서기문, Connect, 캔버스에 유채, 130×162cm, 2022
○ 또한 화면의 절제된 분할, 콜라쥬와 반복적 덧칠의 흔적을 통해 급속한 물질문명 속 인간 정신성의 가치를 녹여 낸 신철호, 우스꽝스러운 진시황제와 당나귀에 대한 반어적 어법을 통해 권력을 향한 욕망과 허구에 일침을 가하는 이형우, 감각적 색채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문명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보여준 최재영의 작품을 통해 작가 자신 또는 사회와 예술에 대한 진지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대면할 수 있다.
신철호, Dream of Venus, 캔버스에 아크릴, 천, 112x194cm, 2017
이형우, 순회, 150x150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17
최재영, Street, 캔버스에 유채, 145x145cm, 2008
○ 2016년 개관한 “G&J 갤러리”는 광주·전남 문화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이 공동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전승보)는 “매해 개최하는 G&J 갤러리 기획전은 역량있는 우리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특히 이번 광주 중견작가 <7인의 자문자답>전시는 묵묵히 자기세계를 다져가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자문자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