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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 : 은둔과 안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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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는 누구나, 숨어 있기 좋은 방(room)이 있다.

그곳은 창작의 장소이자 피안의 은둔처이다. 작가는 아낌없이 고독 속으로 들어가 상처와 아픔을 응시하고 좌절하며 치유한다. 그 지점에서 비로소 작가의 상상은 시작되며 스스로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통하여 구원의 빛을 발견하고, 영혼의 거처를 짓는다.

개나리미술관에서 2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room-은둔과 안온>展에는 회화, 사진, 설치, 디지털드로잉 등 매체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다섯 명의 작가의 room(방)이 전시된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혼자만의 방’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내밀한 상처를 끄집어내거나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단절된 현실을 가로지르며, 그리움의 단상들을 집적해 나간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과 공존해야하는 혼돈과 불확정의 시대에 작가의 방을 소환하는 것은 확장과 상승으로 치닫던 시간을 잠시나마 정지시키고.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함에 있다.

이는 현실을 외면하고 외부와 단절된 삶을 선택하는 차원이 아닌, 온전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또 다른 상상의 영역을 열어가려는 시도이다. 작가의 방(room)에서의 사색과 탐험의 시간이, 누구나 꿈꾸었던 ‘은둔과 안온’의 안식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



▶ 김수영 호더의 정원




▶ 최덕화 흐름



▶ 한선주 화양연화



▶ 송신규 검은 숲



▶ 김효주 Color of bru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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