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아트페어2022
-Home Sweet Home
개나리미술관은 4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관 이후 첫 번째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봄을 상징하는 개나리는 춘천의 시화이기도 하다. 긴 겨울을 기다린 후에 개화하는 ‘봄꽃’과 같은 아트페어를 올해부터 매년 꽃이 피는 4월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총 22인(팀)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전시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엄선된 작가군을 모집하여 전시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의 주제는 <Home Sweet Home>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에 미술작품이 함께하도록 하여 삶의 환기와 치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에 특별히 윈도우 갤러리 공간을 집의 한 공간으로 가정한 쇼룸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환, 김수영, 한선주 작가 등 청년작가에서부터, 서숙희, 류재림 작가 등 완숙된 작품세계를 펼쳐나가는 중견 작가,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인 황효창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출품 장르에 있어서도, 회화, 조각, 도자, 일러스트, 사진 등 다양한 영역의 작업들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어제본달 공간에서도 도예 및 섬유공예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8월의 포리가 참여하여, 일상 도자기 및 조각보 등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계층의 콜렉터가 부상하는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 춘천지역 미술계에 있어서 새로운 콜렉터층을 발굴하고, 시각예술 전업작가들의 미술시장에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일 수 있기를 바란다.
식목일인 4월 5일에는 오프닝 리셉션을 열고, 작가와 초대손님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
일시 : 2022년 4월 5일 – 4월 17일 (월요일 휴무)
오프닝 리셉션 : 4월 5일 오후 5시
장소 : 개나리미술관 X 어제본달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1123-6)
참여작가 : 강연이 권용식 김경원 김민영(Lucy) 김수영 김환 김효주 류재림 서숙희 서슬기 송신규 우희경 유은혜 이상길 이수현 이완숙 최덕화 최인엽 한선주 홍현지 황효창 8월의포리
주최주관 : fog.n(포근)
문의 : 070-8095-3899
관람시간 : 11시~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