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You Hear Me? NanaAstro”
#들리니_나나?
Artist : 이경미 with Project SKM
나나는 이경미 작가가 키우던 유기묘로, 순수한 동심 그 자체를 간직한 고양이 친구다. 이번 NanaAstro의 컨셉은 고양이별로 떠난 나나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나나는 어린왕자처럼 지구로 돌아와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자연을 함부로 대한다면, 난 다시 돌아올 수 없어.”
여기에서 나나는 ‘순수한 마음을 환기시키는 은유적 대상’이다. 우리 모두의 동심일 수도, 환경과의 대화일 수도 있는 나나와의 만남은 ‘잃어버린 내 안의 순수’를 환기시킨다. 우리가 나나의 이야기를, 자연의 소리 없는 외침을 듣지 않는다면 순수한 지구를 잃어버릴지 모른다.
“나나는 지난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함께해 온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나는 아마도 저에게 절대적인 그 무엇이겠지요. 그러나 이 녀석, 저보다 항상 다른 사람과 더 친한 듯합니다. 그래도 저는 나나를 그립니다. 특별히 거대하거나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이제 스튜디오 끼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나나와의 신나는 동심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 전 시 명 : Can You Hear Me? - NanaAstro
● 전시기간 : 2022. 04. 30(Sat) - 06. 30(Thu)
Sun & Mon off
● 오 프 닝 : 04. 30(Sat) 17:00
● 전시장소 : 스튜디오 끼 1관 (파주시 회동길 521-2)
● 관람문의 : 031-8071-8822 / studiokki@daum.net